제목 | Re:예수님이 받아야 할 ‘세례’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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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6-08-14 | 조회수1,251 | 추천수0 | 신고 |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서 각주 내용을 발췌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50절의 "내가 받을 세례"는 다가올 죽음을 뜻하리라(마르 10,38 주석 참조).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당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예고하면서 "초조해" 하신 셈인데 그분의 인간적인 모습이 완연하다(마르 14,36 주석 참조)
마르코 복음 10장 35절 이하에서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께서 두 아들을 하늘나라에서 예수님의 오른쪽에 앉게 해달라고 청을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은 청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그대들은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로써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까?"(마르 10,38-39) 잔은 독배를(14,36 참조), 세례는 익사를(루카 12,50 참조) 연상케 한다. 따라서 잔과 세례의 상징어는 죽음을 강력히 시사한다. 실제로 예수님은 이런 식으로 당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예고하셨다. 발췌 끝 -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요즘 가톨릭 교회의 세례식과 예수님 시대의 세례는 다르다고 합니다. 현대에는 세례자의 이마에 물을 붓는 식으로 세례를 베풀지만 예수님 시대에
세례자 요한이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베풀 당시만 해도 세례자를 요르단 강물에 온 몸을 깊이 침수시키는 방법으로 세례를 베풀었다고 합니다. 또한 세례의 의미 안에는 세례받기 이전의 내가 강물에 침수함으로써 죽는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예수님도 당신의 죽음을 세례로 표현함으로써 어떤 의미에서는 그 안에 이미 부활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세례로 죽지만 세례로 다시 살아남을 의미 한다고 볼 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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