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묵주기도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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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복선 | 작성일2016-08-30 | 조회수2,791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님! 박혜진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오랜 냉담끝에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느님의 인도하심이 놀라울 뿐입니다. 자매님께서 묵주알 하나 하나 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며 기도드린다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한 예로, '자비의 기도'의 경우도 신비의 묵상과 상관없이 묵주를 이용하여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매님의 댓글에서 "성모님과 예수님만 생각하며 묵상하는 시간인데 혹여 잡념이 아닐까 걱정했습니다." 라는 내용을 보니, 혹시 자매님은 '신비(환희, 빛, 고통, 영광)를 묵상하면서 드리는 진정한 묵주기도'를 지향하시는건 아닐까 싶어서 다음 글을 소개합니다.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교서)" 위의 문헌 서론에는 묵주기도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매님의 묵주기도에 대한 생각과 같습니다.) 《....묵주기도는 분명히 성모 신심의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묵주기도는 그 소박한 구조 속에 모든 복음 메시지의 핵심을 집약하고 있으므로 마치 복음의 요약과 같습니다.2) 묵주기도는 또한 당신 동정녀의 품에서 시작된 강생의 구원 활동을 두고 바치신 바로 성모님의 기도이며 성모님의 영원한 노래인 마니피캇을 반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묵주기도를 통하여 성모님의 학교에 앉아서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며 그 크신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바로 구세주 어머니의 손에서 받듯이, 믿는 신자는 묵주기도를 통하여 풍성한 은총을 얻기 때문입니다. 》
출처: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7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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