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가 너무 지루하네요
숨쉬는 곳이 너무 길어요
찬미예수님! 조효례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힘들면 쉼표에 맞추어 읽지 마시고, 편하게 숨 쉬면서 읽으세요. 성경 읽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은총입니다. 아니 성경을 펼쳐 까만 것은 글씨이고, 하얀 것은 종이라는 것만 알고 책을 덮는다 해도, 심지어 하느님의 말씀이 제 머릿속에 새겨졌음 좋겠다고 성경책을 베고 자고 싶은 마음만 일어나도 이미 그것은 은총입니다. 그러므로 하루 한 귀절이라도 꼭 천천히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바구니에 물을 받아 옮긴다한들 물이 새어 나가 별로 옮겨지는 것이 없다 하더라도, 이런 헛짓도 자꾸하다 보면 바구니가 깨끗해지는 효과가 있듯이 매일 성경을 천천히 읽다보면 어느 새 자신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실 것입니다. 하여 내 몸이 무얼 받아들이기에 넉넉하지 못한 바구니이고, 하느님의 말씀이 물이라면 바구니에 물을 채우는 방법은 바구니가 물(하느님의 말씀)에 빠져 잠겨 있을 때라는 걸 잊지마셔요 ^^ "주님,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