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혜는 죽음의 순간에 선포된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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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6-11-04 | 조회수1,939 | 추천수0 | 신고 |
‘지혜가 바깥에서 외치고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인다. 법석대는 거리 모퉁이에서 소리치고 성문 어귀에서 말을 한다(잠언 1,20-21).’
20절의 이 말은 참 난해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사실 20-33절은 ‘지혜의 간절한 호소’입니다. 특히 ‘칠십인 역’은 이 20절의 ‘지혜가 바깥에서 외치고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인다.’를 ‘죽음에서 지혜가 알려진다.’라고 기술되었답니다.
이는 ‘지혜는 죽음의 순간에 선포된다.’라는 의미일겁니다. ‘죽기 전에는 아무도 칭송하지 마라(집회 11,26-28 참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혜는 죽을 때 선포됩니다.
지혜는 나이를 떠나 모든 이에게 도움을 주지만, 이 세상 떠날 때에 슬기로워야 함을 일깨웁니다. 과거의 지혜가 좋게 끝맺지 않으면 충만한 칭송을 받을 수 없습니다. 지혜는 떠나는 순간에 선포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혜가 바깥에서 외치고 광장에서 목소리를 높인다.’가 이전의 칠십인 역에서 ‘죽음에서 지혜가 알려진다.’라고 기술된 것이 다소 이해가 됩니다.
이상은 ‘교부들의 해석’의 자료에서 참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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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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