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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메시아 비밀사상/ 함구령의 이해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7-02-02 조회수4,683 추천수0 신고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먼저 마르코 복음의 메시아 비밀사상에 대해서 공부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함구령을 내리시는지 그것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자료를 올려드리겠습니다.

 

1.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3, 7~12 호숫가의 치유)

 

예수님의 소문이 퍼져 각지에서 군중이 모여든다. 갈릴래아를 거점으로 유다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아는 남쪽에, 요르단 강 건너편은 동쪽에, 티로와 시돈은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예수님의 공생활 활약이 집약문으로 소개되면서, 예수님께서 많은 군중을 집결하시고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치유하셨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7절의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는 구절은 앞의 “외딴 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1, 35)는 장면을 상기시키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일에 있어 제자들과 동행하며 동고동락하실 것이다(3, 13; 4, 10. 34; 6, 1).

 

11절의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라는 고백은 마르코 복음 서두의 그리스도론적 주제(1, 1)를 상기시키지만, 다시한번 함구령(12절)을 발하심으로써, 예수님께서 수난하실 때까지는 그 누구를 통해서도- 귀신들이나 치유된 이들, 심지어는 제자들까지도- 당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당부하신다. [가톨릭신문, 2006년 3월 19일, 최혜영 수녀(성심수녀회, 가톨릭대 종교학과 교수)]

 

계시에 대한 말씀들(마르 4, 21~25)과 하느님 나라에 대한 비유 두 가지(마르4, 26~34)

 

마르코 복음서에는 ‘메시아의 비밀’과 관련된 내용들이 자주 나온다.

 

“예수는 누구인가?”하는 예수님의 정체성에 관한 물음인데, 예수님께서는 평소 당신의 신원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 누군가- 주로 귀신들이나 기적으로 치유된 사람들, 혹은 제자들- 가 당신이 누구신가를 알아차리고 발설하려고 하면 곧바로 함구령을 내리신다. 그래도 제자들에게는 따로 교육을 시켜 당신의 메시아로서 사명을 제대로 알아듣도록 이끄시는데 그런 특별한 교육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딴전을 피우기 일쑤이다. 아직 믿음이 성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http://pds.catholic.or.kr/pds/bbs_view.asp?num=7&id=9980&PSIZE=10&searchkey=C&searchtext=%ED%95%A8%EA%B5%AC%EB%A0%B9&menu=4797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19)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마태 17,9)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함구령을 내린 까닭은

 

 

구약에서 하느님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인물로 그려진 엘리야 예언자는 죽음을 맞지 않고 하늘로 들어 올려진 인물로 기록돼 있다. 그림은 폰 카롤스펠트 작 ‘승천하는 엘리야’. 출처=「아름다운 성경」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 사건 이후에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예수님의 이런 표현을 ‘함구령’이라고 부릅니다.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날 때까지” 본 것을 말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당부는 악령들에게 내렸던 명령과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그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명령하시고(마르 1,25) 그들이 예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복음서는 기록합니다.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마르 1,34).

 

예수님의 함구령은 바로 그의 정체성과 관련돼 있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표현하는 영광스러운 변모 역시 예수님의 정체성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표현과 함께 사용되는 것은 ‘메시아의 비밀’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것을 말하지 못하게 하셨을까? 이 문제에 대해서 여전히 토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완벽한 해결책을 찾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의견 중에 적절해 보이는 것은 예수님의 사명과 함께 이해하는 것입니다. 

 

자료출처 

http://pds.catholic.or.kr/pds/bbs_view.asp?num=1&id=160237&PSIZE=10&searchkey=C&searchtext=%ED%95%A8%EA%B5%AC%EB%A0%B9&menu=4797



마르코복음의 특징은 함구령이다. 예수님은 일을 행하신 다음 "아무에게도 이 일을 말하지 마라"며 함구령을 내리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이 함구을 내리실 때는 당신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났을 때다. 어떤 정체성이 드러났기 때문일까. 

오늘 예수님은 전형적 이방인 도시인 요르단 강 건너편, 게라사 지방에 가셨다. 여기에서 일어난 '마귀들과 돼지 떼'의 교훈은 예수님이 아무리 강력한 악의 세력이라도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신다는 것이다. 

자료출처

http://pds.catholic.or.kr/pds/bbs_view.asp?num=4&id=139862&PSIZE=10&searchkey=C&searchtext=%ED%95%A8%EA%B5%AC%EB%A0%B9&menu=4797


 

 

가톨릭 주석성경에서는 이렇게 나옵니다.


"가족"에 해당하는 그리스 말은 "너의 사람들"로서, 가족만이 아니라 친지까지도 뜻할 수 있다.

여기와 8절에서 함구령이 내리지 않은 것은 '메시아의 비밀'과 상반되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예수님께서 유다 땅을 떠나 계시고, 알리라는 명령이 당신 자신이 아니라 하느님의 구원행위

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집으로 가족들에게 돌아가,

주님께서 너에게 해 주신 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 일을 모두 알려라."(마르 5,19)


여기에서 주님은 예수님 당신이 아니시고 하느님이십니다. 성부 하느님이시죠.

그러니까 성부 하느님께서 앓는 이들을 고쳐 주시라고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 성부 하느님의 마음(뜻)을 사람들에게 알리라는 의미로 이해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샬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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