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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께서 즐겨받으시는 제물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7-03-01 조회수2,233 추천수0 신고

 

 

창세기에서 주님이 카인 제물은 받지 않으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하느님께서 즐겨 받으시는 제물은 어떤 제물이겠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제물 그 자체만 보시는 분이신가요?

하느님께서는 제물을 바치시는 그 사람의 속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왜 복음서에서 과부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전체를 성전함에 넣는 것을 보셨잖아요.

 

카인의 제물이 아벨의 제물보다 허름했거나 보잘것 없는 것이라거나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카인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최고급의 것을 드렸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하느님께서 받지 않으셨을까?

 

카인이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말하고 행동하고 하는 것을 통해서 카인의

사람됨을 보셔야 합니다. 카인이 겸손한 사람이고 하느님 말씀에 순명하고 사는

삶을 살았던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하느님의 말씀에 순명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을 살았어야 되는 것이지요.

공정하신 하느님께서 그런 결정을 하셨다면 그 결정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것인데

카인은 하느님께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정의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모습이 카인이 평소에 지니고 살았던 삶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잘 묵상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또 다른 맥락에서 묵상해 볼 수 있는 것은

하느님께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태도입니다.

제물은 어떤 마음으로 드리는 것인가?

그동안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대한 감사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제물을 어떻게 드리는가?

 

자신이 드리는 제물을 받으시고 뭔가 내 바램을 이루어 달라고 청하는

어떤 뜻으로 제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내가 드리는 이 제물을 받으시고

내 소원을 이루어 주십시오. 이러한 제물은 누가 바치는가?

바로 무당들이 굿을 할 때 바치는 제물이랍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제물을 역겨워 하시는 것입니다.

이건 제물이 아니고 뇌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물을 드릴 때 내가 잘못한 무엇이 생각나거든 속죄하고

또한 어떤 이에게 잘못한 것이 생각나거든 그와 화해하고 바쳐야 하고...

예수님께서 그렇게 가르쳐 주셨잖아요.

 

그러므로 주님 앞에 드리는 제물은 감사의 제물이어야 합니다.

뇌물이 되어서는 절대로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인데 무엇이 필요하셔서 우리에게 제물을

바치라고 하셨겠습니까?

 

우리들의 감사와 찬양, 곧 주님이 누구신지 바로 알고 주님께 감사드리고 영광과

찬미를 드리야 우리가 행복하기 때문에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바치는 것이랍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2013년에 묵상한 내용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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