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미 글라라라는 영세명을 갖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복자이신 전주의 이순이 루갈다의 신앙을 본받아 이 분의 성함을 함께 영세명으로 같이 쓰고 싶습니다. 성인이 되신 후 본명으로 쓸 수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때에 순이글라라, 또는 글라라순이 이렇게 써도 됩니까?
찬미예수님! 임미양님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예전에는 세례명을 본명이라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세례명은 그냥 세례명이라고 하고 본래 부모님께서 지어 주신 이름을 본명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례명을 본명이라 하셔도 그게 세례명을 말씀 하시는 건지는 알아듣기는 합니다만 ... 클라라라는 세례명은 유아세례 때 받으신 건가요? 본당 신부님과 면담을 해 보셔야 하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세례명은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두 분의 영성을 마음에 품고 사시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한국 성인으로 세례명을 했을 경우 순이 클라라로 쓰세요. 대건 안드레아, 하상 바오로 연희 마리아 ... 이렇게 쓰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