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초대 교황님이 세우신 교회에 다니는 우리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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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19-10-10 | 조회수2,491 | 추천수0 | 신고 |
타 종교를 믿으시는 많은 분이 관심 가지시는 분야인 것 같기에, 이렇게 별도로 답을 드리는 점 양해 바랍니다. 1. 예, 베드로는 예수님의 주요 제자중의 한분으로, 그분께서 베드로를 통해 당신 교회를 세운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셨습니다. 물론 그 열쇠는 하늘과 땅을 연결시킨다는 것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마태 16,17-19 참조). 이렇게 그는 예수님에게 직접 최초의 주요 직책을 부여받았습니다. 그 직함의 명칭이 교황이든 담임 목사든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께서 분명히 언급하셨듯이 베드로와 그 후계자의 사목적인 사명을 부정하는 것은 예수님의 교회라 할 수가 없을 겁니다. 그런 교회는 어쩌면 사이비 교회이거나, 아니면 사탄을 신봉하는 교회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로마 가톨릭은 베드로를 초대 교회의 지도자로 모시고 그분 후계자들의 사목 방침을 하느님의 뜻이라 여기며 현재까지 사역하는 종교라 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2. 베드로는 이미 예수님 시대에 그분을 따를 때에 결혼하셨습니다. 그것은 최소한 아래 내용으로 근거한다고 여겨집니다. - 마태 8,14-15 - 마르 1,29-31 - 루카 4,38-39 - 1코린 9,5 등
3. 예, 현재는 교회법에 따라 사제는 결혼을 하면 안 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한 자는 사제가 될 수가 없고 사제가 결혼하면 사제직을 자동 상실합니다. 따라서 교황님을 비롯한 로마 가톨릭 전 사제는 독신을 지키고 있습니다.
4. 하느님 뜻과 율법이 다소 율법 학자들에 따라 때와 장소에 따라 다소 다르듯이, 사제들의 독신제 적용 여부는 시대와 사목자들의 뜻에 따라 다소 바뀔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은 저 어려운 독신제를 준수하는 제도를 정하고 따르기에 그렇다고 여겨집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뜻에 가장 근접한 방침이라 여겨지기에 그렇다고 저는 봅니다. 그렇지만 제 순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목자들의 직책에 따라 결혼할 수 있는 사제의 허용도 어쩌면 가능할 것 같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독신을 지키면서 사목활동에 전념하시는 사제들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이렇게 좋은 묵상거리 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추가 사항은 이정임 님의 별도 답변도 꼭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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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독신제,예수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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