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가톨릭 사제(신부님)이나 수사는 평신도와 별도로 성경에서 규정하는 계율(계명)이 있나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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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재범 | 작성일2020-05-16 | 조회수4,987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님
아는 것이 많지 않아 설명을 잘 드리지는 못하나 그리스도안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만일 잘못된 설명이 있다면 누구든지 즉시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수도자나 사제는 "수도서원" 즉 "수도자로써 하느님께 스스로 드리는 약속"이 있습니다.
2. 3.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저의 개인적 설명 보다는 가톨릭 대사전에서 "사제직(봉사적사제직)"에 대해 올려 드립니다.
봉사적 사제직 :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별히 봉사하기 위해 사제직이 마련되었었다(출애 28-31, 레위 8).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으므로 이 사제직은 끝났고, 새롭고 완전한 사제직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로 마련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사제직을 사도들과 그 후계자들에게 위임하였으며, 역사 안에서 주교와 사제들을 통해서 계승되고 있다. 이 사제직은 교회의 부름을 받아 주교들의 안수(按手)로 서품되며, 일반 신도들과는 구별되는 직분을 받고 봉사의 사명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교회헌장 3장). 이 사제직의 특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제헌을 재현하는 미사성제의 봉헌으로 나타나며 하느님의 이름으로 축성과 강복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종교에서의 사제직과 다른 것은, 사회적 계층으로서의 특권이 아니고 봉사의 특권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처럼 사는 것이다(요한 13장, 마르 9:33-37). 그리고 바울로 사도의 말과 같이,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모든 이의 종이 될 수 있고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되는 특전인 것이다(1고린 9:19-22). (崔昌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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