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의와 일반 상식 / 로만칼라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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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윤식 | 작성일2021-03-08 | 조회수4,777 | 추천수0 | 신고 |
[굿뉴스 자료실에서 검색] 로만 칼라는 가톨릭 성직자가 성당 밖에서 착용하는 공식 복장이다. 이는 목에 두르는 것으로 희고 빳빳하다. 수단을 정식 복장이라고 한다면, 로만 칼라와 검은 양복은 약식 제복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검색] 가톨릭에서의 로만 칼라의 의미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성직자" 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독신과 정결, 교황님에 대한 순종의 의미를 갖습니다.
로만 칼라가 가톨릭만의 전유물이냐? 여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 합니다. 목사들이 로만 칼라를 입는 걸 가끔 봅니다. 근데 여기서 웃지 못할 심각한 일이 있었습니다. 한기총(한국 기독교 총연합회)이 1998년에 로만 칼라를 특허청에 특허를 신청합니다. 개신교 목사의 공식 복장이라면서요. 2000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전 세계 로마 가톨릭의 모든 신부님들이 입고 있는 공식 복장을 100년 역사도 안 되는 한국 목사들이 한국 특허청에 특허를 낸 겁니다. 특허청은 아무 생각 없이 1999년 특허를 허락 합니다. 깜짝 놀란 한국 천주교회가 두 달 뒤 로만칼라는 전 세계 가톨릭성직자의 복장이라는 이유로, 특허청에 이의를 신청하고 2000년 특허청은 그 특허를 취소합니다. 근데 한기총은 2001년 법원에 상소를 했지만, "상소는 이유 없다" 며 기각됩니다. 존경 받는 성직자를 만드는 것은 단지 로만 칼라가 아니라 존경 받을 만큼 희생하고 정결하고 욕심을 버리면서 살아가는 그 삶과 행동 자체 이지요. [이하 생략] 예전에 읽었었던 글인데 로만칼라 애기가 나오기에 조금 요약해서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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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로만 칼라, 개신교,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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