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火洗만 노리는 것도 될까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작성자이예주 | 작성일2021-07-31 | 조회수4,521 | 추천수0 | 신고 |
안녕하세요? 한 예비신자 청년입니다.
요즘 자살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후세계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다가 자살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견해 부분에서 세례성사가 - 하느님과의 관계를 깨뜨린 - 모든 죄를 씻겨주는데 그 세례 중에는 화세라는 것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화세라는 게 세례받을 의지를 가진 채로 죽는 것이라는데, 비슷한 것으로는 종부성사라는 (요즘은 병자성사로 바꿔서 아픈 사람은 다 받을 수 있게 해둔) 것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찾아보니 기독교를 공인했던 콘스탄티누스 황제도 그렇게 했고 옛날 사람들도 일부가 그렇게 했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이전에 겪었던 여러 일로 인해 생긴 여호와 하느님에 대한 회의나, (아예 성경에 적혀 있어서 개혁으로도 어쩌지 못하는) 정욕을 품고 사람을 보는 것 등 습관적인 대죄를 저질러서, 고해소에서 사죄경을 받는 그 순간 모고해가 되는 그런 고통을 매번 겪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렇게 매번 고통을 겪느니 자연스레 피하게 되겠지요. 당연히 영성체는 하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세례 받고 다른 것들도 하는 영광을 조금 희생하더라도 죄를 저지를 여지를 없애놓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火洗만 노리는 것도 되나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태그
화세,세례,세례성사,성사,죽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