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톨릭에서 바라보는 영혼과 뇌의 관계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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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민재 | 작성일2022-03-12 | 조회수3,431 | 추천수0 | 신고 |
인생을 고민하면서 신학,철학에 관심을 두는 직장인이자 학생입니다. 가톨릭 사전에서 '영혼' 이라는 단어를 찾아보게 되면 "영혼은 육체의 체형이며, 육체와 함께 인간개성의 실체를 이룬다"고 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인간은 영혼과 육체를 가진 존재라는 이부적인 관점으로 봄과 동시에 영혼과 육이 아예 다른 것(예를 들어 영혼은 무조건 선하고 육체는 무조건 악하다)은 아니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육체 또한 하느님이 만드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이러한 관점이 교리에 맞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둘째로는 요즘 신경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생각 등의 현상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물론적인 관점을 배척하여 영혼은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치매환자, 기억상실증 환자등은 그 영혼이 망가진 것이 되는 겁니까? 만일 영혼의 근원이 뇌에 있다면 정신질환 등은 영혼이 아픈 것이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다면, 뇌가 아닌 더 고차원이 영혼이라면 인간의 생각등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일까요? 최근 컴퓨터과학 분야와 뇌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고민이 늘었습니다. 긴 질문입니다. 혹시나 제가 잘못된 지식을 알고 있다면 꼭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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