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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어느 부부 싸움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5-12 조회수1,265 추천수0 신고

5월 13일은 2003년 나해 12월부터 2011년 재의 수요일까지 노래하던 절두산에서 매일 미사에 참례했다는 갑장 베로니카라는 여인의 육생일이다. 12년 전에는 외사랑 33년차와 생일 같은 9월 13일 생일이라는 H사장 도움으로 그녀의 이대 근처 신촌 기차역 바라보는 골목길 컨테이너 게스트 하우스 8개월 생활 중 베로니카를 초대한 바 있는데 왜 내일을 위한 기도는 없느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필자는 그렇게 언제나 오늘 만을 살아온 듯 하다. 그런 가운데 다해인 2022년 5월 여지 없이 쏟아지는 장미 빛 비를 맞으며 그녀와 재회를 했다. 그녀는 그동안 6남매를 키우며 주폭 남편에게 갖가지 린치를 당하였다 하고 마지막은 칼부림 협박에 목숨을 보존코자 1년여 전 가출을 했다며 생명체인 8살 푸들 강아지를 분양 받을 사람을 찾고 있었다.

 

그녀는 가정 파탄을 맞는 흔한 여인들처럼 남편에 대한 원망도와 저주를 피력하고 있었고 나는 이면의 성부, 성자의 아픔을 보며 그녀의 하소연을 옹호하며 장단을 맞추기도 했다. 그녀에게 내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없었던 것은 원장 수녀급으로 발달한 인성 때문이었는데 그녀는 지금 삼각한 자살마와 남편 친구 형사 등의 두려움 등으로 정신 공황 약까지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22년 성모성월 5월은 그렇게 흔한 신비와 수덕의 숙제를 안기며 순간으로 피고 진 붉은 튤립 두 그룹과 그 가운데 두 번째 핀 노란 튤립처럼 개인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미소들 병원 파견 최연장자이자 최말단으로서 남자 휴게실 장미방으로 오른 것도 그렇고 과정에서 성 금요일 오후 3시 15분 전에는 별거 13년차 와이프 생일과 같은 숫자 429호실 29번째 퇴원자였던 풀 산소 15L 환자가 혈압 50까지 내려가는 생명 촉각으로 의료진들이 모여 처치하는 응급 상황도 문 밖에서 지켜보았고 30분 뒤 기적으로 혈압이 100 정상으로 돌아와 응급 전원을 마치고 환자가 좋아졌다 할 때 나이 어린 세 여자와 한 남자로 구성된 스테이션의 이들은 비웃고 있기에 약물 조치라도 기적은 기적이라는 반감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비가 오면 우산 없이 비를 맞으며 위로감을 받던 나는 어느 사이 비웃음들을 겪으며 오늘로 이른 것이다. 베로니카는 불행히도 싱모신심에서 사주 카페 등을 지향하는 무속녀로 전락하였고 종로 3가역에서 만나 다시 1가역으로 헤어지며 다음날 환시중 내가 위험하다는 계시를 받았다며 차단을 선언하였다. 

 

그녀는 세 번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기에 나도 정내미가 떨어져 짧은 생각으로 지적질 하는 것 사양한다며 함부로 차단이라는 망나니 언사를 접어야 할 것으로 나는 하루를 천 년같이 천 년을 하루같이 침묵으로 대처할 것이니 그 홀딩 잘 처방하라며 13년 여친 관계를 끊어버렸고 곧 시야에서도 그녀의 이름을 꺼버렸다.

 

epilogue

그대는 가족이라는 나의 십자가이기에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는 아킬레스건이지만 이처럼 기분 나쁜 여인들은 가차 없이 목아지 치는 것이 나의 결함이지


[PM 04:46] 목아지를 친 것이 아니라 치인 것이라고는 생각 안하는지요.


말씀의 수호자로서 관상하라 설파하라를 심어주시는 도미니코 수호천사 덕으로 그 정도 인식은 식은 죽 먹기기에 그대 거울에 비친 얼과 굴을 다지는 것이 상책일 것으로 13C 선교의 두 기둥 프란치스코 성인은 스스로 다음과 같은 격언을 남겼지

 

손으로 하는 것은 노동이다
손과 머리로 하는 것은 기술이다
손과 머리와 마음으로 하는 것은 예술이다.

 

난 지난 4년 동그라미 수사를 모시며 노래 재능 봉사시 교통비도 안주는 풍토에 질려 간간히 5만원 지워주는 수사에게 하느님 돈은 받되 인간 돈은 더러워서 안 받는다 했지 그런 가운데 연초 무료 노래는 끊는다 선포했지. 그대가 어제 노숙자 똥, 오줌 갈아주는 직책에서 사회복지사 승격자임을 강조하는 계급론을 거론했는데 미소들병원 사회복지사 박○○ 선생이 추후 잔치 재능 기부를 원하기에 일언지하에 거절하며 프로는 아마와 달리 많은 연습을 하기에 봉사라는 미명 지겹다 했고 옥상 흡연 중 만난 박 선생과 외롭게 외래 환자를 받는 산부인과 출신 전속 의사에겐 생명을 받다가 죽어나가는 환자들을 보며 조선족 환자 횡포를 들어주고 행정 교통 정리까지 역임해야 하는 애환을 들어주었는데 추후 심수사님과 차 한 잔 나눌 것이라 했지

 

그대 있는 은평마을 시설차도 심심찬게 다녀갔더만
달밤 꽁초를 주워 피며 묵주를 돌리던 밤 길 피정 후 태성이 편으로 도착 된 자금 20만원으로 천만원 목표를 향했고 국민연금 해지후 잔액 80이후 1,080을 이룬 마지막 파견자로 해촉되어 소상공인들 입 막음용으로 33조 예산에 발 맞추는 정치인들과 하수인들의 어리석음을 보기도 하지

 

내가 여인들을 싫어하지 않으면 그 흔한 늑대로 정채하여 다이소에서 처음 8,000원 투자로 산 엣센스, 헤어크림, 로션, 꽃을 든 남자 스프레이 등으로 예수님 스탈 단정함 추구도 유다로 전락할 것

 

나의 길은 정치적인 좌도도 우도도 아니요 그대와 같은 중용이니 지금처럼 자학하지 말고 스스로 건강을 챙겨 노인의 완고함처럼 럭비공 오버로 사람 죽이지도 말고 똑바로 달란트를 가꾸길 바라는 것 내가 이 나이에 여자와 작당으로 꿩 먹고 알 먹는 그 흔한 사랑 아닌 새끼 위해 도망가지 못하는 까투리 애환을 보며 혼자만 화려한 장끼도 아닌 길(시노드) 지나감이니 자체로 내조의 여왕 자존심을 가꾸되 자존감으로 성숙하길 바라는 것

 

그댈 향한 주옥같은 시들도 다 때가 있고 박아지 두려워 보내지 못함이니 양찰하는 것이 상책일 것 이 모든 것 기도생활 공부생활 봉사생활 성사생활 공동채생활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니 계속 아이들 장래 위해 기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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