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교리 통일 대한민국으로!]
현재 cdcc에서 사이버 교리 수료 일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다 굿뉴스 인터넷교리까지 알게 되었는데 50만남까지 있어서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cdcc에서 사이버 교리를 들으면서 미사참례 등 완료하였는데 여기서 주는 미사참례 인증 등은 어떻게 되나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찬미예수! 축하드립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cpbc 평화방송 오타가 났군요. 천주교 서울대교구 인준 사이버 교리(이기정 사도요한 신부님) 50만남 수료를 축하드립니다.
세례 입문성사 인증 절차는 최종적으로 "자기가 사는 구역의 성당이며 영세 결정은 그 성당의 주임신부님이 하십니다."
19만남 후부터는 본당(거주 구역의 성당)과 연결을 맺어야 하는데 미사를 열심히 참례하였다니 하느님이 모든걸 거룩한 침묵으로 묵묵히 이끌어 주셨을 것입니다. 사도요한 신부님 권고대로 주일이면 성당에 나가 신부님, 수녀님, 사무장, 교우들과 안면을 유지하면서 교리를 배우셨겠지요? 그렇지 못했다 해도 "걱정말아요 그대"랍니다. 사이버교리 인증서는 인터넷 교리내 신부님께 말씀드리면 발급해주실 것이고 본당 신부님께는 교리 이수증과 함께 구두로 말씀드리면 될 것입니다.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영성체, 성체조배, 묵주기도 등 기도, 공부, 봉사, 성사, 공동체 생활이라는 것이 본의 아니게 지나친 겸손력(?)으로 다소 어둡게 비춰질 수 있기에 성부와 성모님 우선 친교 또한 평생 공부니 시나브로 잘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수료후 본당 신부님과 면담 시험을 보셔서 꼭 통과하셔야 영세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이라 왠지 경직되어 보이지는 않나요?
파스칼처럼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한 줄 답안만 쓰고 도망 나오셔도 됩니다.ㅎㅎ 하지만, 뭇신자들처럼 미사중 파견성가후 신부님 강복까지 받지 못하며 도망 나오는 것은 절대로 배우지 마세요~!
겁먹지 마세요. 우리가 두려워할 대상은 하느님 한 분뿐이니까요.
필자도 하느님을 두려워해야 하는데 무관심 발로 습관, 습성이 문제랍니다.
우리가 이정표로 함께할 대상은 성부께 성모님 손잡고 떠나는 묵주여정, 이로써 모든 성인의 통공이니 기념으로 아직도 필자 못 외운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 선물로 전해드리며 성당 입당시 그리스도 제대 먼저 바라보는 것 잊지 마세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하느님께 맡기는 기도
나의 하느님, 오늘 제게 무슨 일이 생길지 저는 모릅니다.
주님께서 영원으로부터 저의 더 큰 선을 위하여 미리 보고 마련하신 것 외에
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 뿐이오나 그것으로 넉넉합니다.
(에효, 여기서부터 다시 막히네요. 다시 컨닝을.. 위의 "주님께서" 글짜도 또 빼먹었네요.)
영원하시고 헤아릴 수 없는 주님의 계획을 받들고
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희생제물에 합쳐 저의 온존재를 당신께 제물로 바칩니다.
예수님의 무한한 공로에 의지하여 그분의 이름으로 비오니
주님께서 원하시거나 허락하시는 모든 것을 주님의 영광과 저의 성화를 위하여
어려움중에 참고 견디며,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아멘.
필타후기
워낙 일장일단 빨리빨리 역동+순진 한국인 문화에 젖어 습관이라는 제 2천성을 주님께 주도권 돌려드리고자 하는 여정에서 오타 만발입니다. 하지만 자매님 50행보로 다시 한 번 필타할 수 있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어제는 영원 외사랑 목 5동 그 본당 1999년 첫 사목하신 초등 동기동창 유경촌 디모테오 주교님 선종을 말없이 바라봐야 했어요. 도민고의 영원 외사랑 로사(리아)의 두 번째 본당은 굿뉴스 출범 무렵 J.프란치스코 견진 대부차 그 본당 갔을 때 '사랑으로'를 부르시며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첫 사목부임지라 하신 화곡본동 성가정 요셉 성당이었답니다. 어제 광복절 00시 01분에는 "새박사" 윤무부 선생님도 하늘나라로 떠나셨다지요. 밤에 @,@으로 역시나 그냥 물끄러미 바라봐야 했답니다. 오늘 세 분 상봉하셨음을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