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성호경의 유래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유경록 쪽지 캡슐 작성일2025-11-12 조회수63 추천수0 신고

 

성호는 2세기부터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개인적인 기도를 드릴때, 엄지나 집게 손가락으로 이마에만 작게 십자가를 그렸다. 하지만 4세기부터는 성서와 교회 전통에 근거하여 공인한 의식에서도 이마와 가슴에 작은 십자가를 그리는 전통이 생겼으며, 이 전통은 현재도 미사 때 성서 봉독 시 이마, 입, 가슴 이 세곳에 작은 십자를 긋는 식으로 감사의 말을 올릴 때 사용된다. 현재의 십자 성호는 5세기 교회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초기에는 오른쪽-왼쪽 어깨로 넘어가는 그리스식 십자 성호를 그었으나 13세기부터 서방 전례에는 왼쪽-오른쪽 어깨로 긋는 라틴식 십자 성호가 보급되었다. 또한 동방에서는 십자 성호를 그을 때 삼위일체 교리를 뜻하는 의미로 세 손가락을 모아서 사용하며 서방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섯 상처를 표현하는 의미로 다섯 손가락을 모아서 긋는다.

 

십자 성호는 ‘작은 십자 성호’와 ‘큰 십자 성호’ 두 가지로 나뉩니다.

성호는 2세기부터 시작되었으며,

작은 십자 성호가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기도를 드릴 때 엄지손가락으로

이마에 작게 십자를 표시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4세기부터는 입술과 가슴에

성호를 긋는 전통이 생겼습니다.

현재에도 미사 중 성경을 읽기 전에

이 작은 성호를 긋고 있으며,

이 밖에도 세례성사 때

또는 기타 강복, 축성식의 경우

손으로 간단히 긋는 작은 십자 성호가 많이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큰 십자 성호는

11세기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13세기에 이르러 오늘날 형태의 십자 성호로 정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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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성호경의 유래에 대한 내용 입니다.
예수님의 공생활 때나 사도시대에서는 오늘날과 같은 성호경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정성과 진심이 중요하고,
성호경의 제스처를 하는 이유도 정성과 진심을 드러내기 위한 행위라는 것입니다.
몸이 불편해서 제스처를 오늘날의 성호경을 하지 못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하느님께 정성과 진심을 다해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고,
성호경의 제스처 역시 정성과 진심을 담기위한 행위라는 것이죠.
핵심은 정성과 진심을 다해 기도하는 것이지,
작은 제스처나 큰 제스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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