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Re:성당에 가지 않고 신앙생활을 할 수는 없나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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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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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6-01-23 | 조회수32 | 추천수0 | 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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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절두산 미사는 반주자 없이 생목소리들로 이어졌다. 자신감 쓸데 없이 넘치던 나는 고장난 발성으로 두 세 음절 뒤 따라잡을 수 있었는데 계속하여 해설자는 기습형으로 성가번호를 공지하여 시작부터 함께할 수 없었다. 필자는 MBC 가곡 콩쿨 연말 집권 혈통이라 노래에 미친 추억도 있는데 겸손 덩어리 가톨릭 교형들은 더욱 모기 소리로 노래하고 있었다. 하여 성체 현양 끝나고 시작 성가시 준비한 사수로부터 일발 장전으로 스타팅! 하려는데 왠걸, 반주자가 허겁지겁 도착했었나보다. 오늘은 어젯밤 장애 아기 판정을 받은 산모가 가톨릭 신자로서 의사가 유산을 권고했으나 수녀님께 물을 때 장애아면 나주고 아니면 산모가 키우라 하니 그리하여 아기가 사람들을 기피하지만 태중에 있을 때 기도해준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것 같다 하였다. 살다 보면 마음의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들 또한 엄마의 아픔을 헤아리듯 상대의 아픔도 헤아리자 하였다. 전입가경 미사가 지날 때 최근 1년여 이상하게 발성력 사라진 나는 무엇이 날 이렇게 의기소침하게 하고 있을까?란 고민 또한 이어지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 모처럼 그시절 발성력이 나왔다. 아무리 심한 독감도 두, 세 곡이면 치유 받던 날숨이라 하시는 인간의 머리와 가슴 서로 깨워 40시간 연속으로 연일 부르던 발성이 부활한 것이다. 그것은 소리가 네 온몸 지나가도록 초현실 주의로 불렀던 그것 가슴과 머리 멀리 있었기에 통일감이 안 된 것인데 머리 가슴 울림 소리가 나를 오랜 술레로 만들더니 짠(부활)~! 하고 나타난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며 실소를 머금었다. 마눌 만난지 이틀만에 노래로 결혼 꼬실 때 뿅(승천) 보내더니 지금도 그렇게 할 수 있냥? 집으로 돌아온 부처님은 "떠나실 때 말하고 떠나시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부인 야소다에게 깊은 사죄를 청하였다. 야소다가 깨달음은 집에도 있지 않겠느냐 묻자 그렇다며 세상 어느 곳에서도 있었다 했다. 그러나 그땐 몰랐었다 하셨는데 이는 자유시 가요, 서정시 가곡, 순수시 성가가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처럼 분리로 비췄기 때문일 것이다. 인도 고국 신부님은 남중 내편 떠난 왕비 야소다도 비구니 되었다 했는데 이처럼 가난할 때 출가하긴 쉬워도 많은 것 소유할 때 출가하긴 어렵다는 메시질 설파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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