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우물’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었던 곳이죠.
야곱은 하란에서 돌아와 세겜 땅을 구입했는데(창세 34,18-20)
이 땅은 야곱이 선조들의 품으로 돌아갈 때에
요셉에게로 양도됩니다(창세 48,22).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대화를 나눈 곳은 ’사마리아의 시카르’ 지방인데,
이 지방은 "야곱이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곳"(요한 4,5)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 지방에 있던 우물 이름을 야곱과 연결시켜
’야곱의 우물’이라 불렀던 것이죠.
이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은
마르지 않고 영원히 솟아오를 생명의 물(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