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80번 질문에 대한 고찰(수정)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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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정제 | 작성일2001-10-19 | 조회수2,347 | 추천수0 | 신고 |
삼위일체에대한 신앙고백은 1차 세계공의회인 니체아 공의회에서 선언된 니체아 신앙고백문에 이어서, 2차 세계공의회인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에서 다시 선언된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앙고백문에서 결정되었습니다.
니체아 콘스탄티노플 신앙고백문의 전문은 미사통상문에 실려 있습니다. 즉 미사때 신앙고백을 할때에 사도신경 말고 다른 신앙고백문이 실려있을 것입니다. 이 신앙고백문이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앙고백문인데 미사때에는 이 신앙고백문을 고백하도록 합니다만, 다른 이유가 있을때 보다 간단한 사도신경을 하도록 권고가 있으며(미사통상문에), 미사를 이곳 저곳에서 드려보면 대개가 사도신경을 미사때 신앙고백으로 바치지요.
제가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조의 전문을 올려드립니다.(미사통상문에 실려 있는 것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지금 올리는 것은 공의회 문헌에서 옮겼기에, 미사 통상문에 있는 것과는 표현이 조금 다를수 있습니다)
(니체아콘스탄티노플신앙고백문 전문)
나는 믿나이다. 한분이신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오직 한분이신 예수 그리스도, 모든 세대에 앞서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하느님으로부터 나신 하느님이시요, 빛으로부터 나신 빛이시며, 참하느님으로부터 나신 참하느님이시며, 창조되지않고 나시어 성부와 일체이시며, 만물이 다 이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음을 믿으며,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 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께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심을 믿으며, 본디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묻히심을 믿으며, 성서 말씀대로 사흘날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산이와 죽은이를 심판하러 영광속에 다시 오시리라 믿나니, 그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라.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 성령을 믿나니, 성령은 + 성부와 성자에게서 좇아나시고, +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같은 흠숭과 같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하나이요, 거룩하고, 공번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와, 죄를 사하는 하나의 세례(성세)를 믿으며, 죽은이의 부활과 후세의 영광을 기다리나이다.
위에 있는 니체아 콘스탄티노플 신앙고백문을 보면 삼위일체에 대한 고백이 나오는데, 님이 질문하신 아래 기도문은 니체아 콘스탄티노플 신앙고백에 근거한 기도문으로 사료됩니다.
성서안에는 님의 질문과 같은 귀절의 성서귀절은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 교회때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이단이 등장하였고 하여 삼위일체 논쟁이 벌어졌으며, 교회는 2번에 걸친 세계공의회를 통해서 가톨릭교회의 신앙신조를 결정하였고, 그것은 위에서 설명드린 니체아신경(신조), 니체아콘스탄티노플 신경(신조)등입니다.
참고로 위의 신조에 더하여, 명확하게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고백한 칼케톤 신앙고백(신조)이 있습니다.
우리가 교리중에 배운 "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마리아" 라는 명제는 에페소공의회(3차 세계공의회)를 걸처 제4차 세계공의회인 칼케톤 공의회에서 선언된 것이랍니다.
님이 질문하신 아래 기도문,은 성경과 사도성전을 바탕으로한, 현재 이단이 아닌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정교회등)가 공동으로 고백하는 신조인 니체아콘스탄티노플신앙고백문(신조)을 근거로 하여 만든 기도문입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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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 김지형(antoniotiger) [질문]그리스도를 통하여.... 게시일: 2001-09-18 11:42:45 본문크기: 3 K bytes 번호: 580 조회/추천: 62/0 주제어: 미사 중에 나오는 구절 가운데,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더불어" 라는 구절이 성서에 나오는 구절인가요? 언젠가 성서를 읽다가 "이 구절과 상당히 비슷하구나" 하는 느낌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어딘지 기억이 나지도 않고, 확실치도 않아서 여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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