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과 펠리칸 [Re : 687]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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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호경 | 작성일2002-08-22 | 조회수2,569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
무슨 책인지, 또 정확한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지만, 예수님을 펠리칸(사다새)에 비유한 이유를 이렇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펠리칸은 아시다시피 긴 부리와 부리에 연결된 커다란 주머니가 있는 새입니다. 이 펠리칸이 새끼에게 먹이를 먹일 때를 보면 새끼 펠리칸은 어미의 주머니 달린 커다란 부리 안으로 자신의 머리 전부를 집어넣고 어미가 토해주는 먹이를 먹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모습과 어미 뱃속에서 반쯤 소화된 먹이가 붉게 보여서인지는 몰라도(?), 고대 히브리인들은 어미 펠리칸이 자기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피를 토해 새끼를 먹인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의 생태학 지식으로는 틀린 것이지요. 다만 펠리칸의 지극한 모성애를 그만큼 고귀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피로 씻겨지고, 정화되고, 성화되고, 또 성체성사를 통해 예수님의 성혈로 영적 양식을 섭취합니다.
마치 펠리칸이 피를 토해 새끼를 먹이듯이, 그리고 그 먹이는 모습을 보며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우리를 살리시는 예수님을 모성애의 상징인 펠리칸에 비유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 오래된 기억이라서 혹시 틀릴 수도 있음을 참고하십시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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