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룻기 1장 20절에서 나오미가 베들레헴의 아낙네들에게 하는 말 중에 "마라"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즉 나오미는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너무나 쓰라리게 하신 때문"에 "마라"라고 불러달라 말합니다.
여기서 "마라"의 히브리어 어근과 '쓰라리게 하다'의 어근은 같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을 다 잃고 돌아온 나오미의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지요.
나오미는 '(나의) 사랑스러움(또는 사랑스런 여자)'라는 뜻이고,
마라는 '쓰라린 여자(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한 맺힌 여자)'라는 뜻입니다.
- 200주년 성서주석 인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