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살생? 을 읽고서 | 카테고리 | 성경 | ||
---|---|---|---|---|
작성자왕경오 | 작성일2004-11-06 | 조회수1,315 | 추천수0 | 신고 |
찬미 예수님. 먼저 자매님의 고민(궁금증) 을 백종현 형제님이 잘 답변해 줬다고 봅니다. 단지 제 견해로는 형제님의 설명은 교리적 , 윤리적 표현인것 같아 제견해를 말해볼까 합니다. 굳이 말한다면 성서적 표현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자매님의 질문속에는 이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리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다만 전체적인 답을 아직 모를뿐..... 저도 자매님처럼 그런 종류의 고민으로 무척 고생하였읍니다. 성서 전체를 읽으면서 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창조하실때에 완전한 인간으로 창조하시질 않고 걸림돌을 마련하셨는지? 전지전능한 하느님이 뭐가 아쉬워서 우리가 믿는 방법으로 인간을 구원하시는지? 그러나 이제는 그 고민을 해결 하였읍니다. 먼저 고민을 해결한 사람으로서 경험담을 이야기 할까 합니다. 저는 자매님에게 답은 드릴수가 없읍니다. 단지 그 해결 방법만 말할수 있을뿐입니다. 첫번째 실마리는 창세기15장 입니다. 아브라함과 하느님과의 첫번째 계약(약속) . 자매님이 질문중에 이야기한 것처럼 그당시의 문화적 방법으로 약속한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느님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선택한 것입니다. 만약 계약(약속)을 어길시에는 내 목슴을 내 놓겠노라고 그리고 그 맹세의 표지로 가축을 죽여 반으로 갈라 놓은 것 입니다. 그러나 불안전한 인간이 교만만 부렸지 약속을 지킬만한 능력이 있읍니까? 그후의 구세사는 자매님도 잘 아시고 계시리라 봅니다. 두번째 실마리는 요한 복음 16장 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에 하신 말씀 . 죄에 대해서 정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 그분이 오심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을..... 이 아리송한 말씀을 바오로 사도께서 잘 해석 해 주셨읍니다. 고린도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 1장 입니다. 자매님의 질문처럼 사랑의 하느님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알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고. 잔인한 하느님이 무엇을 의미 하는지 알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질문입니다. 그러나 자매님 실망하실 필요는 없읍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깨닫은 것은 인간의 능력 밖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실마리는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분이 내안에 오셔서 나를 깨닫게 해 주실까?... 그것도 걱정하실 필요 없읍니다. 답은 성서에 다 있으니까요. 저의 두서 없는 의견이 자매님의 고민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하느님께 기원해 보면서 , 또 자매님이 큰 은총의 깨달음이 이루어 지길 기원하면서 , 더불어 기도 합니다.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