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모 찬송에 관하여~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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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한규 | 작성일2005-03-31 | 조회수1,370 | 추천수0 | 신고 |
+ 찬미예수님
>성모 찬송 부분 입니다.
성모 찬송가는 라틴어로 Salve Regina 라는 노래입니다.
> *하와의 자손--우리는 이미 예수님 자손 아닌가요? ==> 흔히 우리는 카인의 후예라고 합니다. 즉, 아담과 하와의 아들 중, 아벨의 후예가 아니라 카인의 후예입니다. 각설하고, 하와의 자손이라는 것은, 성모님을 주제로하는 노래이기에 대비적으로 사용한 말입니다. 성 바오로께서 "첫번째 아담이 죄를 지어 죽음을 가져 왔고 두번째 아담 (그리스도죠)...."라고 말씀하셨듯이, 선악과를 따먹어 죽음을 가져온 하와에 대비시켜 생명과 구원을 가져오신 그리스도를 잉태하신 성모님을 대비시킨 것입니다. 즉, 원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류의 처지를 직시하며 성모님의 은총을 간구한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슬픔의 골짜기--우리는 감사하고 기뻐서 전하고 싶은데요 마니피캇 내용과 너무 상반되는 데요.
>*불쌍한 저희--우리가 왜 불쌍한가요 하느님 상속자 라고 하셨는데요...
>*귀양살이--거룩한 사제직 왕직 예언직을 받아서 영혼을 제자삼으라고 하셨는데요. ====> 세 부분을 같이 설명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것은 감사할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는 이유는 오직 하나, 고향 낙원에 돌아가는 것뿐입니다. 수 많은 성인들은 이 세상을 귀양지, 유배지...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죄악이 가득하고 유혹이 득실거리며, 우리가 고향에 가는 것을 방해하는 악의 세력이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까? 성 바오로께서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 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 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셨듯이, 또 십자가의 성 요한은 그 거울을 '휘장'으로 표현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서는 하느님을 완전히 있는 그대로 알 수가 없기에 귀양살이하는 슬픔의 골짜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향낙원에 돌아갈 때까지는 결코 지금의 처지를 그리 기뻐할 것은 아니지요. 상속자로 선택은 되었지만 아직 상속을 받은 것은 아니지요? 천상고향에 계신 성인들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불쌍한 처지에 놓여 있는지요?
>*생명을 얻게--이미 얻지 않았나요 아직 미완성 이긴 하지만요... ===> 그렇습니다. 미완성입니다. 또한 생명을 얻었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죽음과 손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이승의 사람들의 운명입니다. 생명은 완전한 생명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승에서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것이며 그것은 천상탄생일의 시작이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가서야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신 완전한 생명을 얻어 누리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를 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며 준비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기도를 바칠때 마다 갸우뚱합니다. 주교님 께서 인준하신 것이라 안할수도 없고요. ====> 주교님 인준은 번역판에 해당하는 것이고 살베 레지나는 그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이미 10세기 이전부터 정형화되어 교회 내에서 사용되어온 가장 아름다운 노래 중의 하나입니다. 물론 성성 권장이기도 하고요. 막니피캇은 저녁기도 때에 바치고 살베 레지나는 끝기도 후에 바치는 것이 관례화되었습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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