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카(pascha)
이는 오순절(파스카 후 50일),초막절(밀 추수 감사)과 함께
이스라엘의 의무적인 순례 대축제이다.원래 근동의 유목민들은
봄에 어린 짐승을 잡아 제사를 지내며 가축 번성을 기원 하였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도 이집트 탈출 전부터 이 민족적인 축제를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집트를 탈출한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극적인 민족 해방을
기념하는 해방절(또는 무교절)을 바로 이 민족의 고유한 축일에
지내기 시작 하였다(출애 12장)
따라서 해방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유다의 가장 크고 기쁨에 넘치는 장엄 축일이 된 것이다.
파스카란 '거르고 지나간다' 는 뜻으로 히브리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출애굽)할 때, 일어난 사건에서 유래된 말이다.
그 후 히브리인들은 이를 '해방절' 이라고 불렀으며, 교회에서는
이 해방절을 부활절의 뜻으로 '파스카' 라 하였다.
예수님 시대부터 해방절이 부활절에 흡수 통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천주교 용어 사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