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성경 옥의 티 역대상 9장 10-12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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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신 | 작성일2006-07-09 | 조회수826 | 추천수0 | 신고 |
○ 역대기상 9장 10-12 “10 사제들 가운데에서는 여다야, 여호야립, 야킨, 11 아자르야가 자리를 잡았다. 아자르야는 힐키야의 아들, 힐키야는 므술람의 아들, 므술람은 차독의 아들, 차독은 므라욧의 아들, 므라욧은 하느님 집의 총감독 아히툽의 아들이다. 12 아다야는 여로함의 아들, 여로함은 파스후르의 아들, 파스후르는 말키야의 아들이다. 마사이는 아디엘의 아들, 아디엘은 야흐제라의 아들, 야흐제라는 므술람의 아들, 므술람은 므실레밋의 아들, 므실레밋은 임메르의 아들이다.” 바빌론 유배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자리 잡은 계층을 몇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 대목이 역대기 9장이다.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벤야민, 에프라임, 므나쎄 자손 일부), 둘째는 사제들, 셋째는 레위인들 넷째는 성전 막일꾼들(특히 문지기들이나 제사기물 혹은 제물을 관리하는 사람들)의 대표들과 그들의 조상내력을 설명하고 있다. 위에서 내가 애매하게 표현되었다고 든 구절은 그중 두 번째 사제들에 대해서 언급한 대목이다. 성경에서는 조상의 내력을 설명하는 경우에 하향식 설명방법이 있고 상향식 설명방법 두가지를 사용한다. 상향식으로 설명할 때에는 현재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그의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법이다. 위의 인용 구절은 상향식 설명이다. 사제들 가운데 여다야, 여호야립, 야킨, 아자르야가 예루살렘에 자리 잡았는데 그중에서 여다야와 아자르야의 조상내력을 상향식으로 설명하는 대목이 위의 구절이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12절 이하에 붉은 글씨로 표시한 ‘마사이는 아디엘의 아들...’ 대목이 느닺없이 나온다고 생각될 것이다. 나는 여기서 한참 헤맸다. 공동번역을 보고 나서야 ‘파스후르는 말키야의 아들이다.’라고 끊을 필요없이 계속 상향식으로 올라가야 할 인물이라는 것을 알았다. 참고로 공동번역을 인용해보면 “아다야의 아버지는 여로함, 그 윗대는 파스후르, 그 윗대는 말키야, 그 윗대는 마사이, 그 윗대는 아디엘, 그 윗대는 야흐제라, 그 윗대는 므술람, 그 윗대는 므실레밋, 그 윗대는 임메르다.”라고 아주 명쾌히 표현하고 있다. 성경을 읽는 독자들을 생각해서 다시 고쳐야할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3개의 문을 열고 들어와야 하는 이 구중궁궐 안에 있는 게시판에 올려놓는 이 일이 무슨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옥의 티를 계속 찾아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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