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새번역성경의 명칭이 대대적으로 바뀐 이유가 무엇이죠?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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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영신 | 작성일2006-07-16 | 조회수739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
새성경 번역에서 가장 획기적으로 잘된 부분은 우선 한국의 현대말로 쉽게 번역했다는 점과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인명, 지명을 모두 바꾸었다는 것, 그리고 내용을 분석하여 알기쉽게 소제목을 붙여 읽기 편하게 만들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동안 성경의 인명과 지명 등은 세계사 속에 나오는 명칭과 너무도 거리가 크게 표기되어서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영어성경을 보는 것이 오히려 이해하기가 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이번에 새번역성경을 내면서 그런 점을 모두 고쳤는데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많은 수고가 따랐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방대한 책이고, 여기저기서 그런 명칭들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그것을 통일시키는 일도 만만치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저 밑의 글에서 동일한 인물을 한 군데서는 '도도'라고 표기하고 다른 곳에서는 '도다이'라고 표기한 것과 같이 작은 실수도 생겼다고 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처음에는 이런 명칭들이 좀 생경하고 낯설겠지만 차츰 익숙해지면 성경의 인명과 지명 등이 세계사 속에 나오는 명칭들과 동일한 것을 많이 발견하게 되고 성경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코헬렛이란 명칭도 제자리를 찾아간 것으로 봅니다. 중국이나 일본을 통해서 들어온 명칭이 비합리적이라 한다면 바로잡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제가 역대기를 자세히 뜯어보면서 느낀 것은 전면적으로 다시 한번 교정을 보아서 완벽한 성경책을 만들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며 성서위원회 여러분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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