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는 다양한 문화적 산물의 모음입니다.사람들이 제각기 처한 역사적,문화적 상황에서 하느님을 어떻게 체험했으며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를 어떻게 체험했는지를 자기가 속한 문화의 관점에서 그 문화의 언어로 기록한 다양한 문서들의 모음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요.21장은 사제직의 성스러움이네요.하느님을 가까이 모시는 사제로 서 하느님의 절대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구약의 하느님은 참 엄하시기도 하시지만 신약의 하느님은 사랑이시잖아요.성서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구약을 읽다 보면 이해하기 힘든게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답변이라 생각치 마시고 제 생각을 전했습니다.좋은 하루 되세요.주님 안에서...

매번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레위기, 민수기는 묵상이 안되고 엄청 이해도 안되네요.

창세기 출애굽기 그리고 건너 뛰어서 마르코했어요.그건 그 만큼 레위기부터 이해하기 어렵다는 겁니다.정태현 신부님이 쓰신 거룩한 독서를 모세오경부터 읽으시면 도움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자세히는 없지만 걸림돌은 치워진다고 합니다.레위기를 묵상하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현대적 의미로 고해성사전 즉 죄중에 성체를 영하지 못하듯이 영혼의 흠집인 죄의식을 없애고 죄중에서 벗어난 상태라야만이 제대 가까이에 나아 갈수있다라고 이해하면 어떤런지요? 우리나라 최초로 농아자 한분이(서울대교구소속) 부제서품을 받았지요.율법의 잣대로 보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지요?서품 장면이 참으로 감격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