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하느님의 나라와 하늘 나라는 무엇인가요?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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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성철 | 작성일2006-09-15 | 조회수800 | 추천수0 | 신고 |
질문의 요지는
1. 하느님의 나라와 하늘나라의 각각의 정의 2. 하느님의 나라와 하늘 나라는 이미 시작 하였는가? 아니면 언제 도래 할 것인가?
===>하느님 나라와 하늘 나라의 각각의 정의
[1].하느님 나라와 하늘 나라는 서로 구별되는 표현이 아니라 동일한 나라를 가리키는 같은 표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에 대한 복음을 선포하셨는데 마르코 복음사가는 하느님 나라로 표기했고(마르코 1,15) 마태오 복음사가는 하늘 나라로 표기했던 것입니다. 결국 이 두 가지 표현 모두 하느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를 가리킵니다.
===>하느님의 나라와 하늘 나라는 이미 시작 하였는가?아니면 언제 도래 할 것인가?
[2].하느님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하느님은 왕이라는 개념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개념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한 이후 야훼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왕과 백성이라는 개념을 도입하면서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야훼 하느님은 당신과 계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 나아가 모든 민족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며 통치하시는 왕이십니다. (예레미야 10, 7.10)
만군의 왕이신 야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이 내려 주신 법과 계명을 준수함으로써 그분의 통치가 이 땅에서 실현되기를 바랍십니다.그러나 이스라엘 왕들은 야훼 하느님께서 내려 주신 법과 계명을 준수하기보다는 세속의 가치를 추구하여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에 예언자들은 이스라엘 왕정 붕괴 후 다윗의 후손 가운데 미래의 왕 메시아가 탄생할 것임을 선포하게 되었고 이에따라 이스라엘 백성은 메시아가 도래하여 통치할 시대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활을 시작하면서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다가왔다고 선포하셨고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라고 촉구하셨습니다.(마르 1,15 ; 마태 4,17)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서는 먼저 회개하여야 하고 하느님 나라의 말씀인 복음을 받아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대부분 비유(씨 뿌리는 사람,가라지,겨자씨,누룩,보물,진주,그물의 비유)로 설명하셨습니다(마태 13장; 마르 4장; 루가 8장.13장) 비유의 말씀을 살펴 보면 하느님 나라는 이미 도래했고 씨았처럼 성장하며 장차 완성될 나라입니다. (마르 1,15; 마태 4,17; 마태 13장; 마르 4장; 루가 8장.13장; 루가 21,31) 예수님의 제자들은 에수님께서 이스라엘이 기다리던 메시아라고 확신하였고 그분의 재림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은 제자들의 기대처럼 곧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이미 도래했지만 아직 완성된 나라는 아닙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재림이 있기까지 우리는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기다리며 이 땅 위에 하느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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