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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구원에 대하여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안승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12 조회수607 추천수1 신고

교회와 비그리스도인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16항을 인용합니다.

 

교회와 비그리도인

 

16. 복음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하느님의 백성과 관련되어 있다.

먼저 계약과 약속이 주어졌던 저 백성이 참으로 그렇다. 

인성으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 백성에게서 태어나셨으며(로마 9,4-5 참조),

선택에 따라 보면 그 백성은 조상 덕택으로 하느님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하느님께서는 한 번 주신 선물이나 소명을

다시 거두지 않으시기 때문이다(로마 11,28-29 참조).

그러나 구원 계획은 창조주를 알아 모시는 사람들을 다 포함하며,

그 가운데에는 특히 모슬렘도 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신앙을 간직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마지막 날에 사람들을 심판하실

자비로우시고 유일하신 하느님을 우리와 함께 흠숭하고 있다.

어둠과 그림자 속에서 미지의 신을 찾고 있는 저 사람들에게서도 

하느님께서는 결코 멀리 계시지 않으신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고(사도 17,25-28 참조),

구세주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받게 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1티모 2,4 참조).

사실, 자기 탓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분의 교회를 잘 모르지만

진실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고

양심의 명령을 통하여 알게 된 하느님의 뜻을

은총의 영향 아래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영원한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하느님의 섭리는

자기 탓 없이 아직 하느님을 분명하게 알지 못하지만

하느님의 은총으로 바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에 필요한 도움을 거절하지 않으신다.

사실 그들이 지닌 좋은 것, 참된 것은 무엇이든지 다

교회는 복음의 준비로 여기며,

모든 사람이 마침내 생명을 얻도록

빛을 비추시는 분께서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악마에게 속아 허황된 생각에 빠져

하느님의 진리를 거짓과 뒤바꾸고

창조주보다 피조물을 더 섬기며(로마 1,21.25 참조),

또는 이 세상에서 하느님 없이 살다가 죽어가며 극도의 절망에 놓인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영광과 이 모든 사람의 구원을 증진하고자,

교회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하신

주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선교 촉진에 진력하고 있다.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우는 모든 이들에게까지

구원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문으로 들어가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지며,

가톨릭 신앙 안에

그 모든 보화가 있다고

가톨릭 교회는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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