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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바리사이파가 이단이면 그들 말을 다 실행,지키라 하셨을까요?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김현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05 조회수524 추천수0 신고
마태오 복음 23장 13절에서


 

예수님은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하늘나라의 문을 닫아 놓고는

 

사람들을 가로 막아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들어가려는 사람마저 못 들어가게 한다고 하시지만  마태오 복음 23장 3절에서는

 

율법학자와 바리사이파가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본받지 말아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라고, 쓰여있어서 이단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아닐까요?

 

 

 

 

 바리사이파가 이단이 아니라면, 마태오 복음 7장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보고 주님,주님!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 내고

 

또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행하였다는데

 

주님은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물러가라시는 사람들은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이들을 따르는 신자들도 포함된다 할 수 있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많은 사람이 이단이 아닌 회당에서 배우다가 잘못된다는 것인데....

 

 이들이 바리사이파면 이들이 예언을 하고 마귀를 쫒아 내고

 

많은 기적을 행하기까지해서 바리사이파가 신용을 얻는 것은 마귀의 힘인가요? 

 

바리사이파가 마귀에게 힘을 얻어서 신자들에게 신용을 얻는다면

 

나쁜 열매인지 좋은 열매인지 그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아보기에는

 

예수님이 바리사이파가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키라고 하실 정도로

 

대다수의 신자들이 이단이라 생각하지 않는 회당에

 

바리사이파의 회당이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는 것인가요 ???????? 

 

그렇다면 대다수의 신자들이

 

행위의 나쁜 열매와 좋은 열매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서

 

이단이 아닌 바리사이파의 회당을 찾고, 합법화된 죄된 행실을 배우게 되어서

 

바리사이파와 함께 주님이 모른다시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찬미예수님

 

바리사이파라는 말은 “분리된 사람”이란 뜻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유대교의 종교적 당파 중 하나로 불경건한 것으로부터 철저하게 일반인과는 구별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생을 철저히 율법 중심적으로 살고 있다. 그들에게 율법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죄인들, 특히 세리 같은 사람을 무척 경멸했다. 바리사이파인들은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정신적인 지도자였다.

 

바리사이파 사람은 율법을 지키기만 하면 의롭게 되어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하느님을 계약을 충실히 지키면 복을 내리고 아니면 벌을 주는 분으로 믿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행동은 본받되 마음은 본받지 말라고 하시며 그들의 위선을 질책하셨다. 위선이란 단순히 행동과 마음이 일치하지 않는 종교적 행위만을 언급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의 왜곡된 신앙에서 비롯되는 종교적 행위를 언급한 것이었다.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실제로는 자기 자신들을 위하여 살고 있는 셈이다. 그러다 보니 자선, 기도, 단식 등과 같은 종교적 행위도 자기를 드러내기 위하여 하기 때문에 비뚤어진 행위가 되기가 쉽다. 예수시대 종교 지도자였던 율사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사람들을 하느님께 순명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에게 예속시킴으로써 하느님의 권위를 빼앗는 결과를 초래했다. 율법은 어떻게 보면 유대사회의 기득권 층의 권리와 자리를 보장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바리사이들의 위선과 잘못된 가르침은 특히, 십일조와 같은 율법의 사소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의와 자비와 신의 같은 율법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은 저버리는 데서 가장 잘 드러난다.

예수는 이처럼 위선적인 율사와 바리사이들을 두고 눈먼 길잡이들이라고 공격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허위를 진실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사들은 자신의 잘못을 모르며, 자신들만이 의롭다고 생각하는 영혼의 장님들이요, 귀머거리들이었다. 자신들만이 하느님의 대변자며 의롭다고 생각했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하느님이 사랑의 존재임에는 눈을 뜨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의로운 사람이라고 자부하며 살았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사실 자신만이 열심히 생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데 인색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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