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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율법과 사랑에 대하여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안승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31 조회수417 추천수0 신고

주석서를 참조 인용하여 답변드리면,

 

   바오로 사도는 갈라디아서에서 "믿음"과 상반되는 개념으로서의 "율법"은 진정한 믿음의 행동과 상관없이 인간이 하느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지키기를 요구하는 일련의 규정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사랑의 규정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율법"은 전혀 다른 경우로서(갈라 5,13-14 참조), 이 율법은 성령이 함께하고 인도하기 때문에(갈라 6,2 참조) 충만히 그리고 아무 어려움 없이 준수될 수 있고, 오직 성령에 따라 걸어가는 사람들만이 준수할 수 있다(갈라 5,18-23 참조).

   율법에 반대하는 바오로의 논쟁은 따라서 분명히 그리스도론적 특징이 있다. 그는 인류 구원을 위해 행해진 그리스도의 업적을 축소시킬 위험을 피하고자 한다.

 

   구약으로부터 전해진 십계명을 통해서도 우리는 사랑이신 그리스도의 율법을 지키는 것인데, 따라서 십계명도 하나의 계명인 사랑의 계명에 수렴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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