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장을 전체적으로 보면 사울이 점쟁이를 찾아가 사무엘의 혼령을 불러 올리고 예언을 듣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혼령을 땅에서 불러 올린다는 것 자체가 좀 이해가 안 되어서요;

지난 번에 어느 게시물에서 보기로, 유대인들도 가톨릭의 연옥과 비슷한 곳에서 있다가

죽은지 1년 쯤 지나면 하느님께서 천국으로 불러 올려 주신다(기억이 어렴풋해서 다소 틀릴수도있습니다;)고

쓰여 있는 걸 보았거든요.

우리 가톨릭에서는

점쟁이들이 하는 기괴한 일들, 그리고 귀신을 불러내는 것 따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사무엘의 혼령이라고 성경구절에서 이야기하고 있고,

거기다 사울이 사무엘에게 물어 본 것이 그대로 29장에서 실행되고 있기 때문에 더 헷갈리네요.

그리고 28장 19절에 보면

"주님께서는 너와 더불어 이스라엘도 필리스티아인들의 손에 넘기시어 내일이면 너와 네 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사무엘이 말하고 있는데,

우리가 천국, 연옥, 지옥 나누는 것과 달리 유대인들은 죽으면 모두가 똑같은 한 곳으로 가게 된다고 생각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뭔가 의구심은 드는데, 말로 잘 정리가 안되긴하지만;;

우문현답이라고 제 주절주절 정리안된 질문에 핵심을 콕 찔러 가르쳐 주실

형제자매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