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대 홍수가 가까이 오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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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성철 | 작성일2008-05-04 | 조회수1,112 | 추천수3 | 신고 |
성서 해석의 왈가 왈부 하는 네티즌 형제들의 신심깊은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서로 이해와 사랑을 바탕으로 이성을 찾고 교회의 권위에 순명하여 겸손한 자세로 공식적인 교회의 성서 해석의 가르침에 순명토록 하기 위하여 성서 주 해설집을 참고로 여기에 게제한 글입니다.
성서의 해석
성서의 해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사도 전통에 기초를 둔 교회의 공식 해석, 교회는 이리하여 계시의 유산을 지키고 전하라는 하느님의 위탁을 지킨다.
2. 학문적 해석, 역사, 어학, 고고학, 신학등에 정통한 일부의 학자가 행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교회의 최종적 판단에 필요한 데이타를 제공한다. 그들의 학문적 연구가 뛰어 날지라도, 그 시대의 풍조나 개인적인 편견에 기울기 쉽기 때문에, 그들이 반 신앙적인 해석으로 달려가지 않토록 교회는 연구에 제동을 거는 경우가 있다.
3. 개인적 해석, 성서는 때로는 격려하고, 꾸짓으며, 위로하고, 단순한 마음의 주인공을 항상 비추어 주는 하느님의 풍요로운 말씀이기 때문에, 성서의 역사적 의미를 인정하는 한, 신비적 응용적 해석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특히 이런 경우 어느 한정된 견해에만 사로 잡히지 말고 성서 전체에 비추어서 해석해야 한다.
현명한 성서 해석자의 노력은 종교와 학문의 뒷바침이 있고, 성서 저자가 저마다의 문학 유형과 제각기 살아온 시대에서 말하려고 한 뜻을 탐구 하는데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지금까지 전해진 교부의 주장과 교회의 정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가톨릭 교회의 성서 학자인 한, 성서에 대한 개인 해석은, 결국에 있어서는 성서를 위탁받고 있는 교회의 판단에 종속 시켜야만 한다.
창세기 7, 1 - 13
1) 1절 : 앞장에 없는 상세한것이 덧붙여진다. 또 엘로힘(하느님)과 야훼(주)의 두가지의 말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것을 근거로 하여 알 수 있는것은 하나 이상의 다른 원천을 사용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통일하지 않고 그대로 기록으로 남겼다.
2) 2절 : "깨끗한 짐승"은 "야휘스트" (야훼라고 하는 호칭의 원천)에 실려있다. "깨끗하다고 하는것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레위기 11장). 그러나 8장 20절을 보면, 노아는 (정한 들 짐승과 정한 새)를 번제물로 바치고 있는것으로 보아, 여기서는 제물로 바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분별한것 같다.
3) 2절 : 히브리 원전은 "한 쌍" 이지만, 그리스 번역과 사마리아 5서의 전통을 따랐다.
4) 9절 : 동물이 자진하여 배를 찾아오는 광경. 그런데 6장 (19절)에는 노아에게 "데리고 들어 가거라" 고 명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두 가지 다른 원천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5) 11장 : 대홍수가 땅을 뒤덮은 이 기술은 우주관을 따른 것이다. 당시의 생각을 보면 땅은 큰 기둥 위에 놓여있고 아래에는 큰 물줄기(심원)가 있다.(창세기 49, 25), 시편 24(23), 2, 75(74), 3. 잠언 8, 29. 욥기 38,68. 땅 밑의 큰 물줄기는 강같은것을 통하여 위로 나온다.(잠언 8,24, 28) 여기서는 강이 넘쳐 흐르게 된 셈이다. 거기에다 "하늘(하늘의 지븡)"의 수문이 열려서 위에 있던 물도 쏟아졌다. 오히려 (야휘스트)는 (큰 비가 내렸다)는 것이 원인으로 홍수가 되었다고 한다.
<성서 연구>
1) 깨끗한 짐승은 종류를 따라 암컷과 수컷으로 일곱쌍씩(2절) ---- "깨끗한 짐승"은 식용에 쓰거나 번제물로 바칠 수 있는 짐승. "일곱쌍씩"은 아마도 각각 암수 세 쌍과 한 마리의 수컷. 이 수컷은 8장 20절에 기록되어 있는번제물을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직역을 하면 "일곱 일곱"인데 일곱쌍의 뜻으로도 해석된다. 사제 전승에서는 종류마다 한 쌍으로 되어있다.(6,19-20) 또 모세의 율법에 따라 결정 되기까지, 깨끗한 동물과 더러운 동물을 구별하지 않았다.(레위기 11장)
2) ..... 큰 물줄기가 모두 터지고 하늘은 구멍이 뚫렸다.(11절) ----- 사제 전승에 따르면, 창공의 물이 아직 위 아래의 물로 갈라지지 않았던 때의 원시 우주 상태로 돌아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홍수가 일어나고(11절의 "하늘은 구멍이 뚫렸다." 1장 6, 9절및 그 (성서연구) 5 참조), 물은 150 일 동안이나 땅 위에 괴어 있었다.(7, 24), 야훼 전승에 따르면 40 일 동안이나 쏟아진 비 때문에 홍수가 일어났다. 저자는 양쪽을 아울러 썼는데, 후자의 40 일을 전자의 150 일 첫 부분으로 삼았고, 또 8장 6절에서는 이 40 일을 방주에서 밖으로 나오기까지 기다리던 기간의 첫 부분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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