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에 나오는 불뱀은 '물리면 엄청나게 화끈거리는' 맹독을 지닌 뱀으로 보시면 될 것 같군요. 영어 성경에서도 poisonous/venomous serpent로 나오더군요. 관련 구절에 대한 NAB 주석을 옮겨 드립니다.4 [6] Saraph: the Hebrew name for a certain species of venomous snakes; the word probably signifies "the fiery one," these snakes being so called from the burning effect of their poisonous bite. 또한 모세가 뱀을 구리로 만든 것은 아마도 나무 보다는 오

래 가고 또 금이나 은 보다는 값이 덜 나가는데다, 쇠붙이 처럼 쉽게 녹슬지 않기 때문인가 합니다. 님도 적으셨듯이, 하느님께서 뱀의 '재료'까지 언급하지는 않으신 것으로 보아 '재료의 선택'은 모세의 자의였겠지요.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희생이 '모세의 불뱀/구리뱀'의 비유로 적절했겠지만, 모세나 그 백성들에게는 '예수님'은 꿈도 꾸지 않았을 겁니다. '예수님=구리뱀' 공식 보다는 '십자가에 달리심=뱀을 매달음' 정도로 보심이 어떨지요.

역시 NAB 주석이군요..궁금한것이 있으면 NAB주석을 많이 참고해야겠네요 추가로 윗질문의 첫째,둘째죽음 첫째,둘째부활에 대해선 NAB주석엔 어떻게 나오는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NAB 주석은 바티칸 교황청 홈피에 있습니다.http://www.vatican.va/archive/ENG0839/_INDEX.HTM로 가보시지요. 글구, 이 주석은 성경 구절에 대한 주석이므로 님이 궁금해 하시는 신학 개념들에 대해서는 아마 찾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저도 어떻게, 무슨 단어로 찾아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군요. 참, 성서 연구에 있어서는 이곳에 '김병곤'님이 몇가지 참고 자료를 올린 게 있습니다. 검색하셔서 찾아 읽어보시면 '체계적인 성경 공부 및 신학 공부'에 도움이 크게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신앙 안에서 함께 나아가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