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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한 묵시록 11장의 "두 증인 이야기"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노성수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24 조회수628 추천수0 신고

+ 찬미예수님,

 

O 11장의 "두 증인"이야기는 묵시록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난해한 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에 따라 신학자들의 견해도 백가쟁명일 정도로 여러 견해가 나오고 있습니다.

 

O 두 증인은 " 두 올리브나무" 또는 "두 등잔대(등경)"이라고도 불리는데, 원문에는 두 증인 앞에 정관사가 붙여져 있답니다. 그것은 이미 독자들에게 알려진 존재라는 뜻입니다.

 

두 증인에 관하여는, 엘리야와 에녹이라는 견해, 여호수아와 즈루빠벨이라는 견해, 모세와 엘리야라는 견해, 베드로와 바오로라는 견해 등 여려 견해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위 두 증인은 역사상 드러난 개별적인 두 인물로 보기 보다는, "이중의 증인"으로 해석하면서, "성령님과 그 표출자인 예수님의 제자들"이라는 견해가 유력합니다. 요한계 문헌에서 영은 예수님의 증인으로 나타나며, 그 영, 즉 예언의 영을 지닌 사람은 예수님의 증인입니다. 따라서 두 증인이란 주님 증언의 근저인 성령님과 그 영을 지닌 신자들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O 11장에서 나오는 상징숫자, 즉 3년반, 마흔 두 달(12*3+6), 1260(30*42)일은 모두 완전수 7의 절반으로 불완전을 가리키는 상징수 입니다. 모든 것이 하느님의 구원계획 안에서 이루어 지며 언젠가는 끝나는 한정된 기간의 박해를 상징합니다.

 

O 두 증인은 3년반 동안 예언을 하고 나자, 심연에서 올라온 짐승에 의해 죽임을 당하나, 사흘 반 후에 다시 일으켜 지시어 하늘로 승천하게 됩니다.

 

두 증인이 부활하여 승천할 때, 큰 지진이 일어나고 도성의 1/10이 무너지고, 7,000명의 사람들이 죽임을 당합니다. 이 숫자도 모든 계층의 믿음이 없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한다는 상징으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는 남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싸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이로써 묵시록의 둘째 재난은 지나 갑니다.

 

+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올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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