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십계명에 대한 해석이 궁금합니다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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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경호 | 작성일2008-11-27 | 조회수638 | 추천수0 | 신고 |
탈출기 20장 4~6절에 보면 "너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든, 땅 아래로 물속에 있는 것이든 그 모습을 본뜬 어떤 신상도 만들어서는 안된다. (이하 생략)"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이 대목은 개신교와 달리 해석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부 개신교의 해석을 들었더니,
피조물인 인간이 자기가 알고 있는 범위내에서 전능하신 하느님의 신성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그 누구도 정확히 표현할 수 없는 신성을 훼손하는 것이며,
어떤 식으로 표현하든 그러한 표현이 신성을 오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비롯하여 저도 매일미사 책갈피로 쓰고 있는 젊은 예수님 상본(예수님은 인성도 지니셨으니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에 이르기까지..
물론 이 논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카톨릭 전통을 갖고 있는 유럽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성가정, 성 마리아, 성인들의 조각상에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되지요.
성모신심을 부정하는 개신교 신자들도 성지순례를 가서 예술 작품을 보면서 갈등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단순히 위대한 예술작품이라고 하는 것은 설명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위에 인용한 해석이 일응 수긍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도움 요청합니다.
내가 어떻게 이해해야지 개신교 신자들에게 설명이 가능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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