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할렐루야 와 알렐루야 의 의미 | 카테고리 | 성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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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현호 | 작성일2009-03-24 | 조회수639 | 추천수0 | 신고 |
+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이제 가톨릭을 배우기 시작하셨다니 반갑습니다.
사실 ''하느님''과 ''하나님''의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만 존재하는 번역상의 문제죠. 가톨릭에서는 하늘에 계신다고 해서 하느님이라고 번역 되었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인지 ''알렐루야'' 인지 어느것이 맞는 표현인지 궁금해 하시는데 할렐루야는 예전에 문자대로 표현한 엤 표기방식이고 새로 개정된 소리나는 대로 표현하는 방식이 알렐루야 라고 합니다.
히브리어 ‘Haleluja’가 70인역 성서(聖書)에는 ‘할렐루야’로 번역되었고, 로마 전례에서는 ‘알렐루야’(Alleluja)로 사용된다. 암브로시오 전례에서는 ‘할렐루야’의 형태로 사용된다.
어원적으로 히브리어 ‘힐렐’(hillel, 찬미하다)이란 동사의 명령형 ‘할렐루’(hallelu)와 하느님이란 말의 야훼(jahve)의 약자 ‘야’(jah)의 합성어. 즉 야훼 하느님을 찬미하라는 뜻이다. 구약 성서의 하느님을 찬미하는 시편의 시작과 마지막에 많이 인용되었고(시편 111-117), 유태인의 종교의식에 있어 성가대의 합창에 신자들이 아멘과 알렐루야로 응답하였다. 요한묵시록에는 천사들의 찬양의 형태로도 나타나 있다(묵시 19:1 · 3 · 4 · 6). 알렐루야는 그리스도교의 전례로 넘어와 응답으로서, 환호로서 전례문에 삽입되었으며, 후렴으로도 사용되었다. 교황 성 다마소(Damasus) 1세(재위 : 366~384) 때 부활절 미사에 도입되어 5세기에는 부활 시기에 계속 노래되었다. 교황 성 그레고리오(St. Gregorius) 1세(재위 : 590~604)는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 전야 미사까지의 속죄와 참회의 시기를 제외하고 1년 내내 미사와 종교의식에서 노래하도록 규정하였다.
오늘날 로마 전례에 있어서는, 사순절을 제외하고 모든 미사 중 층계송 다음에, 독서가 2개 이상일 때는 제 2독서 끝에 노래된다. 이때에는 알렐루야 뒤에 짧은 시편 구절이나 성서 구절이 덧붙여지고 다시 한 번 알렐루야를 외게 된다. 중요한 교회 축일과 부활 시기에는 두세 개의 알렐루야가 첨가되기도 한다. 또한 성무일도에는 많은 알렐루야 기도문이 인용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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