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신비 4단.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심을 묵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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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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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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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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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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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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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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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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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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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의 아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날 때까지, 지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셨다. |
예수님께서 거룩한 모습으로 변모하셨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당신의 변모하신 사건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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