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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세기 이전의 하느님 나라에는 카테고리 | 성경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0-11-06 조회수614 추천수0 신고

 구약의 창세기에 나오는 ‘우리들’이란 표현에 그리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우리가 사는 우주 창조시의 창세기 때의 ‘하느님 나라’에는 비단 하느님만이 계셨을까? 루카 복음 ‘천사가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다’[루카 2.8~14]에 보면,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그리고 마태오 복음25장 ‘최후의 심판’에는,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라는 예수님 말씀이 있습니다. 창세기에 하느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실 때, 하느님 그분만 계셨을까요!

 하느님은 전지전능하시고 한 분 뿐이십니다. 그 유일하신 하느님이 우리를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삼위일체’라 합니다. 맞습니다. 삼위일체입니다. 그러나 더 나아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지전능에는 비단 삼위만 존재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사위, 오위, 무한대까지 가능한 그분의 전지전능함입니다. 하느님께서 창조 사업을 하실 때에 하느님 나라에는 하느님 한분만이 사셨다는 생각에 저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리하면 우리 하느님 정말 외롭죠.

 하느님 나라에는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천사와 하느님 맘에 드는 수많은 사람이 계셨을 겁니다. 우리도 그 나라에 가기위에 그분 믿는 신앙의 사람 아닙니까! 저는 성부/성자/성령의 삼위만 두고 했을 것이라는 ‘우리들’이란 말에는 그리 내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틀리지는 않을 겁니다. 무한대 속에는 어느 것이나 다름없이 이것도 가능한 것이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조금 확대 해석을 해서 하느님 나라도 ‘사람 사는 나라’나 거의 엇비슷할 것 같다고 여겨집니다. 하느님도 천사들을 포함한 수많은 그분 백성과 함께 사셨다고 봐도 별반 무리는 없죠. 그리고 ‘하느님 나라’는 창세기 이전에도 존재했고 지금도, 아니 영원히 존재하는 하느님이 주인인 나라입니다.그래서 ‘우리들’이란 그때의 ‘하느님 백성‘을 두고 말하는 것 아닐까요. 우리 역시 하느님 백성 되고자 하는 분 아닙니까! 우리 사람 사는 나라와 와 똑 같은 하느님 나라가 있다고 저는 여깁니다,

 믿음의 생활을 통해서 사람 사는 나라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하느님 나라‘에 가고자 사는 우리입니다. 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그분 계명 지키면서 확실한 ’믿음의 사람‘이 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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