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톨릭에 관한 개신교 측의 억지 비방에 대해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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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성훈 | 작성일1999-01-05 | 조회수1,260 | 추천수3 | 신고 |
필자는 더 이상의 억지 논리로 우리 가톨릭을 공격하려는 무지한 개신교 신자들에게 다음의 이야기를 말하고자 합니다.
개신교 측에서 가톨릭을 비방하면서 몰아세울 때 흔히 하는 말이 서기 315 년 이후 이교 신앙과 융합된 것이 가톨릭이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관련된 가톨릭 측의 구체적인 문헌이나 증언 자료, 즉 예증은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 없습니다.물론 거기에 관련된 관련 자료나 역사적 문헌 의 실체를 공개하고 싶어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가톨릭이 애초부터 존재했다는 증거는 있어도 가톨릭이 거짓된 교회이며 개신교 측의 주장대로 개신교는 역사속에서 불가견적으로 존재했 다는 증거는 지구상 그 어디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개신교 측에서 내세우 는 것은 오로지 말뿐인 주장입니다.
결코 증거 자료나 역사적 문헌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점을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잘 알아야 그들의 거짓 주장에 우리의 믿음이 흔들 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리에 반대되는 가장 큰 적은 그 결함이 자명한 허위와 오류가 아니라 진리를 가장한 유사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진리는 가 시밭길이요 좁은길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개신교가 정통 기독교라고 말하는 것은 언어도단 그 외의 아무것도 아닙니 다. 개신교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한번 물어보십 시오. 그것은 증거를 댈 수 없는 억지주장입니다.
구체적 역사 자료 문헌을 통해 가톨릭을 부정할 수 있는 그 어떤 자료도 존재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이 자리에서 거듭 말하거니와 개신교 형제들은 역사 공부나 더 하라고 말 해주고 싶군요. 역사가 말로써 만들어지는 줄 아시면 더 이상 할 말은 없 지만 말로 늘어놓기만 하면 16세기에 나타난 새로운 아리우스파인 개신교 의 역사가 2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말장난은 그 만 둘것을 충고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 자체가 개신교 측의 역사 인식에 대한 무지함을 드러내 는 것 이외의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신교 측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증거를 필자가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개신교 측의 주장과는 정 반대로 200년이나 앞서 서기 107년에 안티오키아 의 주교 성 이냐시오(St. Ignatius)가 스미르나 교회에 보내는 서간 중에서 가톨릭 교회란 말이 처음 등장합니다. 성인은 편지에서 주교의 권위를 논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다음은 그 서간을 라틴어 원문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Ubi Episcopus, ibi est communitas, ut ibi Jesus Christus, ibi est Ecclesia Catholica."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에 가톨릭 교회가 존재하듯, 주교가 있는 그 곳에 교회 공동체가 존재한다-
이 글귀를 가지고 개신교 측이 내리는 해석을 보면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아전인수(我田引水), 견강부회(牽强附會)라는 표현은 꼭 이런 경우에 합당한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개신교에서 부리는 억지를 여기서 제가 대신 옮겨보겠습니다.
개신교 측의 책들 중에서 대부분의 책들이 초대 교부의 관련 문헌에서 위의 가톨릭 교회라는 문구를 어떻게 해석하는 줄 아십니까? 분명 라틴어로 Ecclesia Catholica는 엄연히 가톨릭 교회를 뜻하는 데도 단 어의 뜻을 멋대로 해석하는 조선일보의 김대중 주필 식의 논리로 이것을 어떤 책에서는 보편 교회가 있었다라고 해석하거나 아예 이 글귀를 빼버린 책도 있습니다.
이것이 개신교의 논리입니다. 억지를 부리다 역사적 사실들 앞에서 자신들 을 변호할 여지가 없어져버리면 입을 닫고 귀를 막고 무시해버리는 것입니 다.
앞서 필자가 개신교의 역사와 그들의 교리상의 오류를 논박한 것은 필자의 주관이 아닌 개신교 측의 저명한 역사학자,신학자,평론가들의 글을 인용했 다는 것을 누차 강조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이 자리에서 말해둡니다. 그들 은 개신교 안에서도 명망있고 학문적으로 인정받았던 사람들입니다.
필자는 개신교 측에서 인정받고 분명히 자신들의 위치가 개신교 안에서 확고한 대표적 학자들의 글 속에서 그들이 지적한 개신교의 오류에 대해 쓴 문장을 인용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건데 개신교에서는 가톨릭의 미사를 가지고 이러쿵 저 러쿵 말을 많이 하는 모양인데 개신교 가운데 있는 성공회나 그리스정교, 러시아 정교의 미사는 어떻게 변호할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성공회나 그리 스 정교의 미사는 가톨릭과 거의 비슷하고 그 전례또한 가톨릭에서 그대로 가져간 것이 많은 것을 알고나 하는 소리인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입니 다.
개신교 신자들이 오류를 범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진리를 왜곡시키면 거짓 이 참이 되는 줄 알지만 끝내는 자기 부정의 모순에 빠지는 우를 범하게 된다는 걸 모르는 까닭입니다.
가톨릭에 대해 부정을 일삼다 보니 자신들 안의 개신교 파 중에서 성공회 나 그리스 정교 같은 교파에 대해서도 한꺼번에 싸잡아 부정하게 되는 자 기 모순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개신교 신자들이 늘 하는 말 중에서 안 빠지고 등장하는 것이 성경은 오직 킹 제임스 버전 성경만이 하느님의 계시를 받은 유일한 번역 본이라는 주장입니다.
사실부터 이야기하면 킹 제임스 성경은 16세기에 영국에서 편찬된 것으로 우리 가톨릭에서 정식으로 인정하는 성경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킹 제임스 버전이 가톨릭 교회에서 인정하는 성서의 번역 원본 즉 불가타 역(성 제로니모 성인이 서기 398년에 히브리어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 편찬 한 성서)에서 일탈한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루터는 야고보서와 마카베오서를 밀짚보다 가치없는 글들이라 하여 성경에 서 빼버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개신교에서 보는 성경은 전부 가톨릭에서 가져간 것입니다. 루터가 그토록 가치없다고 공박하며 빼버린 야고보서를 어째서 지금 개신교 성경에는 다시 포함시킨 것인지 그들은 대답하지 않습 니다. 맨 처음 개신교를 만들어낸 루터의 성경을 왜 현재의 개신교는 쓰지 않는 지 그 이유에 대해 아무 해명도 없습니다.
왜 그렇게 일순간에 신조를 바꾸는지 그들은 답변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성경만 들이대면서 녹음기가 되어버리는 똑똑한(?) 개신교인들을 만나시면 (가톨릭 신자를 그들은 얕잡아 보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딱 세 가지만 물어보십시오.
성경에서는 동일 사건의 시간, 장소, 순서 등이 각 장마다 다른 게 여러군 데 있습니다.
성서 저자에 따라서 말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예수께서 최후만찬을 거행한 날과 체포되시어 심문을 받으시고 돌아가신 날이 마르코 복음과 요한 복음에서 각각 다르게 나옵니다. 개신교에서 법 률 조문처럼 목을 매다는 성경이 이럴때 개신교에서는 어떻게 해석하는지 한번 물어보십시오.
그에 대해 답을 못하거든 또 한 가지를 더 물어보십시오. 개신교 신자들 도 외우고 있을 주의 기도와 사도신경에서 주의 기도는 성경에 나와 있다 고 하니 되었지만 사도신경은 성서 어디에 나와 있는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성서의 어디에 주일을 일요일로 지키라는 이야기가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위의 세 가지 질문에 모두 대답하기 위해서는 (물론 개신교 식으로 견강부 회하는 것 말고 말입니다.)
개신교의 교리로는 대답할 수가 없다는 것만 말해둡니다.
결국 자신들의 오류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아마 대 화를 중단하든지 더욱 억지를 부리든지 두 가지 중의 하나로 사람을 대하 겠지요. 그것이 개신교의 논리입니다.
개신교 신자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성서를 가지고 견강부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개신교 형제들이 엉터리 교리로 다른 이들을 현혹시키는 것은 큰 대죄입 니다. 이것을 명심하십시오. 개신교인들이 묵묵히 신앙 생활로서 죄를 통회 하고 선의를 가지고 모든 이를 대한다면 지옥영벌은 면할 수 있습니다. 아 무리 천주교 신자라 해도 모두 다 천국에 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신교에서 미사에 대해 자꾸 비난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다음의 이야 기가 개신교 측의 억지임을 밝혀주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미사성제가 사도 전래의 교리라는 사실을 가장 명확히 증명하는 문헌을 공개하겠습니다. 이것은 바로 교회 예절 전문으로서 이것은 교회의 모든 예식에 공식으로 사용하는 기도문이므로 한 번 확정되어 포고되면 절대로 바꾸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전문 중 중요한 것은 야고보 사도가 직접 지 은 ’예루살렘 전문’, 마르코 복음 사가가 지은 ’알렉산드리아 전문’과 베드로 사도가 직접 지은 ’로마 전문’ 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도들이 직접 지은 전문과 그 직계 제자들이 지은 전문을 가 톨릭 교회는 진중히 보관하여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개신교인들은 전혀 아는 바가 없을 것입니다. 개신교인들로서는 듣도 보도 못한 사실이 겠지요.
그것은 당연하게도 16세기 이후 근대에 발생한 개신교는 사실 예수 그리스 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위의 모든 전문이 오늘날 가톨릭의 미사 전문 내용과 완전한 일치를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위의 자료와 증거 를 제시해도 개신교인들은 미사는 필요없다는 식으로 앵무새처럼 되뇌이고 또 되뇌일 뿐입니다.
그것은 불행하게도 개신교인들은 프로테스탄트인지라 무엇이든 가톨릭과 관계되는 것을 부정하고 반항하는 것이 자신들의 근본 신앙개조인 것을 너 무도 충실히 지키는 나머지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을 제일 먼저 받아들이고 복음을 전한 사도들마저 거짓말장이로 만드는 대죄를 범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교리에 대해 모르는 상태로 인간적 친분에 이끌려 개신교에 다니는 대다수 의 형제들에게는 그 책임이 없습니다. 단 엉터리 교리를 알고서도 이것을 진리인양 그리고 그 거짓됨으로 참진리를 가릴려는 자는 영원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성경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제 글을 마칩니다.
"내가 살 길과 죽을 길을 너희 앞에 내어 놓을 터이니 너희는 그 중 하나
를 택하여라"(예레 21장 8절)
갈현동에서
catholic knight 안젤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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