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또 다른 개신교 신자의 변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송석진 쪽지 캡슐 작성일1999-08-22 조회수769 추천수3 신고

찬미예수님...

 

무엇을 어떻게 바라다 볼 것인가? 는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이의 변을 그대로 옮깁니다. 똑같은 게시란에 이런 글을 올려두었답니다.

참고로 이 분은 글을 두 번 올렸습니다.

 

1.수사는 결혼하지 않고 평생 하나님을 섬긴다고 합니다

교황 바오로6세는<사제의독신생활> 회칙에서 독신생활을교직자가 되기위한 요구조건으로 지지하였다 그래서 수사를 비롯해서 사제단은 독신을 철칙으로 삼고 있읍니다

그러면 성서는 교직자가 되기위해 독신 생활을 하도록 합니까?

다음 성서 구절들을 참조 한다면 도움이 되겠읍니다

 

1고린토9:5(공동번역) "우리라고 해서 다른 사도들이나 주님의 형제들이나 베드로처럼 그리스도를 믿는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단 말입니까?"(마르코1:29-31에서는 베드로의 장모가 나옴)

1디모테오3:2(공동번역) "그런데 감독은 ... 한 여자만을 아내로 가져야합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12사도중 한명이고 오늘날 교황은 베드로의 자리에 앉은 것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양치는 사람인 교직자라고 합니다

성서는 어디에도 독신을 강요 하지않음을 알수 있읍니다

 

 

2.독신 즉 결혼하지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축복이자 큰 특권으로 생각합니다

전진석님과 주 사베리오님의 독신에 대한 견해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와 12사도를 포함해서 예수의 제자들은 지금처럼 하나님의 양무리를 돌보는데 독신을 요구 조건으로 내세우신 적이 없다는 뜻에서 말씀 드린것입니다

예수께서는 3년6개월동안 봉사 하시면서 독신으로 보내셨고 제자 가운데 독신으로 알려 진사람으로 바울이 있읍니다 하지만 독신이 아닌 결혼한 사람으로써 성서에 나오는 사람으로 베드로와 빌립이 있읍니다(사도21:8,9)

성서는 감독자의 자격으로 디모데3장에서 자세한 설명을 합니다

디모데3:2을 보면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 절제할 줄 알고 신중하며 단정하고 남을 잘 대접하고 잘 가르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양무리의 감독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한다고 알려줍니다 12절은 집사들은 "한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들과 자기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이처럼 초기 제자들은 독신을 감독자의 자격으로 삼지 않았읍니다

다시말씀 드리지만 1967년 교황 바오로 6세는 <사제의 독신생활>회칙에서 독신 생활을 교직자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지지하였읍니다 즉답을 드리지 못함을 미안 합니다 (바빠서)

 

 

 참으로...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다시 한 번 주님을 불러봅니다. 당신 두 분 모두의 말이 맞다고 한다면 전 양비론자가 되어버리는 것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전 첫 번째 분의 말이 너무도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전 두 번째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의 이야기도..새겨 듣습니다.

따지고 싶지도, 대꾸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알겠습니다.

 개신교 모든 신자가 다 첫 번째 분과 같은 반응이기를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두 번째 분과 같은 생각은 제발...그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도원 삶을 보고, 소감을 쓰는 란에...모두들 감동적이었다고 일관하는 그 모습에 아무리 속으로 부정하고 싶으시다 할 지언정...침묵하면 안 되시는 지요? 정말 괴롭습니다. 이렇게 다가오는 개신교 갈라진 형제님들의 모습에......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이도 제 탓으로 돌리면 제가 문제의 핵심을 회피하는 입장이 되는 것일까요?

 재방 요청을 하고, 다시 2탄 만들어 달라고 찬사를 보내고 있는 그 속에서도 꼭 그렇게 종파를 구분해서..또 다른 우리 교우 분들께 거기에 대한 말대답을 하게 만드는 갈라진 형제님들....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 까요? 제가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다만...그럼 우리의 자세는 어때야 할 지 다시 우리 교우 분들께 묻고 싶을 따름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옆에 위의 글 쓰신 분에 대한 전진석님과 주사베리오 형제님의 글을 파일로 같이 싣겠습니다.

 

교회의 일치를 위해 다시 주님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진리는 당신 하나입니다. 아멘

 

 

첨부파일: 전진석님 답변.hwp(2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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