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1152]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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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문성수 | 작성일2001-02-09 | 조회수389 | 추천수0 | 신고 |
저도 대구교구에 있다가 서울교구로 온지 이제 20년이 다 되었습니다만 그간 경험을 쓰자면 지금은 모르지만 그때 대구교구의 경우(70-80년대) 교구소속 신부님 숫자 (나누기) 교구 신자숫자 하면 가장 많은 신부님을 보유하고 있는 교구가 바로 대구교구였습니다. 오죽하면 선목신학대학도 세웠겠어요. 당시 본당마다 신학생이 버글버글해서(제 기억으로는 신자 2,000명 정도의 작은 성당에도 신학생이 4-5명은 되죠..그런데 서울의 경우는 그정도 규모라면 1명 있으면 대단한 일이지요.. 아마 수원교구도 뭐 서울과 비슷하다면 권위적이다 아니다 하는 것은 신부님 숫자와 관련이 있는 것이지 않을까요? 신학생의 경우 신부님이 될 확률은 대충 50%쯤으로 알고 있는데 대구에서는 군대는 갔다와야 신학생 대접을 했고 서울에서는 1학년 입학만 해도 학사님 학사님 하면서 모시는 것도 다른 점이고요... 교구문화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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