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김윤정 자매님~ 힘을 내시고 결심하십시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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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 시몬 | 작성일2001-10-22 | 조회수441 | 추천수1 | 신고 |
우리 가톨릭 신자가 이혼을 한다는 것은 하느님께 대한 큰 죄를 짓게 되는 것이며 배우자 상호가 신자인 경우에 이혼을 하면 재혼을 허락 받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고해성사를 볼 수 있는 자격도 상실하게 되므로 영성체도 모실 수도 없으니 신자로서는 자기 인생의 삶을 최악의 상황으로 끌고 가는 것이되겠지요.
그러나 자매님께서는 형제님께서 아직 세례를 받은 신자가 아니므로 이혼하드라도 가톨릭 신자와 재혼을 하는 경우에는 재혼을 허락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살아 온 세월이며 자녀들이며 일가.친척 등은 물론 하느님과 성모님께 대하여 큰 죄를 짖게 되니 이혼은 안 되지요.
저의 경우도 부부생활이 원만하지 못한 경우를 경험했는데 천주교 에서 주관하는 M.E. 주말 교육을 통하여 불편한 마음을 완전히 해소 시켜 버릴 수가 있었습니다. 첫날에는 그동안의 여러가지 갈등으로 인하여 서로 대화가 잘 안되어서 저 자신이 교육을 그만두고 나가 버릴려고 했지요...
그런데 철문이 잠겨 있어서 그러한 시도가 허사였는데 봉사자들과 신부님에게 그들이 겪었던 어려움과 갈등에 대한 경험담을 듣고 있는 사이에 인생이란 어차피 고통의 바다라는 인식을 더욱 강렬하게 느끼면서...그러면 어떻게 하면 평화로운 가정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발표하시는 봉사자들에게서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자매님께서는 저가 경험한 경우와 비슷한 상황을 맞고 계신데 남편에게 어떻게 이 문제를 접근해야 될지를 곰곰히 생각하여 보십시요. 다녀 오시면 확실하게 변화된 서로를 발견하실 것이며 이혼이란 있을 수 없음을 인식하게 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아픔이 말끔히 치료되고 아팠던 고통 에서 보상이라도 받듯이 완전히 새로운 삶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자매님의 고통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저도 함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신청자가 많기 때문에 6개월을 기다리는 경우도 허다한데 우리의 경우는 수녀님께서 모든 차례를 물리치시고 우리의 심각성을 아셨기 때문에 1주일 내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셧습니다. 성당에서 다녀 오신 분들에게 경비 문제 등도 조언을 받으시고 반드시 다녀 오시기을 기원하면서 자매님의 주말경험담을 여기서라도 들어보고 싶군요.
우선 소속 성당의 수녀님과 상의 하셔서 심각한 상황을 전달하십시요. 전국 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에 들어가서 일요일 저녁에 나오는 일정으로 쉼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순서가 되어 있는 형제.자매님들의 양보가 있을 것입니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지 않을까요?
과정이 끝나는 날 아마도 부군께서는 가톨릭 교리를 배우고 입교하시겠다는 약속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의 은총을 기원하며 성모님께서도 김윤정님의 가정이 성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함께 아름다운 주말을 경험하시고 돌아 오시면 성모 마리아님이 사령관으로 계시는 레지오 활동을 해 보시기를 권고하여 드립니다. 그리고 수녀님과 상담하시어 꾸준히 묵주기도를 바치시기를 또한 권고하여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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