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 예수 성심과 예수 성심 대축일 †♡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이순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4-06-18 조회수818 추천수0 신고


찬미 예수님 !


저희에게 주님의 사랑과 자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 예수님,
소홀함에 따른 저희 모든 잘못 용서해 주소서.
또한 주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희생과 봉사를 하며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깨우쳐 주시고 이끌어 주소서.

아멘.

미카엘


†♡ 예수 성심 †♡


...............................................................< 가톨릭 대사전 >

중국어 : 聖心
라틴어 : Sacratissimum Cor Jesu
영어 : Sacred Heart of Jesus


초기 시대부터 예수 성심에 관해 언급되었는데, 이는 신인(神人)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人性)을
이루는 한 구성요소로서였다.

오늘날의 의미에 있어 예수 성심은 예수의 심장만을 분리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강생(降生)의 신비와 수난과 죽음, 성체성사 설정 등을 통하여 보여 준 예수의 사랑의 마음을
일컫는다(마태 11:29 참조).

특히 교부들은 예수의 성심을 사랑과 은총의 샘으로 생각하여 십자가상에서 군사의 창에 찔리어
예수의 늑방에서 물과 피가 나온 것을(요한 19:34) 천상 보화의 창고에서 무수한
은혜가 쏟아져 나온 것에 비유하였다. 즉 심장에서 흘러내린 물은 영혼을 깨끗이 씻고
초자연적 생명을 부여하는 성세성사를 상징하며, 피는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게 하는
영혼의 양식인 성체성사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마치 에와가 아담의 늑방에서 나온 것처럼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로 예수의 늑방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 ♡ 예수 성심 ♡ >


13세기 이래 독일의 신비주의에 영향을 받아 성심공경이 성하였다.
교황 비오 12세(재위 : 1939∼1958)의 회칙에선 "구세주의 상한 성심에서 구원의 성혈을 나누어 주는
교회가 탄생하였다"고 언급하고 있다.


예수 성심은 신인(神人) 그리스도의 원인과 인식, 사랑과 정서, 감정의 중추이며,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느님 은총의 근원이며 사랑의 표현이다.
동시에 인간의 사랑의 응답을 바라시는 하느님의 원의이다.

      ( * 아래 참조 ---> 예수성심 대축일, 예수성심 성월 )
< ** 예수성심 성월의 신심행위에는 성시간, 신자들의 기도와 희생, 보속 등이 있고, 특별히 교회에서는 성월기도로 "예수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바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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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성심 †♡

........................................< 가톨릭 GoodNews; 디다케 1993년 6월호 발췌 >

① 예수 성심 공경의 의의


예수의 성심을 공경하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더구나 우리 때문에 창에 찔리신 예수님의 심장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시고 우리 죄를 아파하시는
예수님의 인격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가장 중요한 기관이고, 예수님의 영혼에
그리고 천주 성자위(聖子位)에 결합되어 있어 공경의 대상이 된다.

마음의 상태를 제일 먼저 드러내는 기관이 심장이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운 마음, 사랑하는 마음,
미워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 슬픈 마음, 기쁜 마음이라는 말을 쓰고, 심장을 이런 마음의
상징으로 삼는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신자들은 성심을 열심히 공경함으로써 자신의 구원을 확고히 다지고,
많은 냉담자를 회개시켰으므로 예수성심 대축일 감사송에서 "모든 이가 구세주의 열리신 성심께로
기꺼이 달려가 끊임없이 구원의 샘물을 퍼 내나이다"하며 감사의 기도를 바친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그 열정이 십자가를 선택하게 하였고, 그분의 끊임없는 사랑이 성사 안에서
우리를 끌어당기며 우리를 하느님께로 인도하고 있다.

성 보나벤뚜라는 "십자가 위에서 잠드신 그리스도의 늑방(심장)에서 교회가 생겨나고,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사람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 419, 37)'라는 성서 말씀이 성취되도록
하느님의 성의(聖意)는 한 병사가 창으로 그 거룩한 늑방(심장)을 헤쳐 열어,
우리 구원의 대가인 피와 물이 흘러 나오도록 했다.

그분 성심의 은밀한 샘에서 흘러나온 이 피와 물은 교회의 성사에 은총의 생명을 베풀 힘을 주었고,
이미 그리스도 안에 사는 이들에게는 물처럼 솟아올라 영원히 살 게 하는 생명수가 되었다"
(생명의 나무에서)고 했다.


② 예수 성심 공경의 중요성


예수 성심을 믿는 마음으로 열성을 갖고 생활하는 데 있어서 그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내적 신심으로서의 정신적 측면이다.

㉠ 그리스도를 깨닫고 알기 위해 주의 생애, 수난, 성체를 깊이 묵상하면서
주의 성심을 사랑하도록 힘써야 한다.

㉡ 예수 성심을 사랑해야 한다.
성심의 사랑은 특별히 성체성사에 담겨 있으니 성체 앞에서 조배드리고 묵상하고 기도함으로써
공경해야 할 것이다.


예수 성심을 믿고 생활하는데 있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외적 신심이다.


외적 신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몇가지만 알아보면,

㉠ 예수성심 대축일 :
성체성혈 대축일 후 금요일을 축일로 정하고 배반 당하신 성심을 위로한다.
매달 첫 금요일에 미사에 참여하면서 예수의 수난과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팽개쳐져 있는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보상하는 지향을 두고 영성체하기를 아홉달 동안 계속한다.

㉡ 성시간 :
죽음의 고통에서 고민하신 예수의 수난에 관하여 묵상하거나 합당한 기도를 바친다.

㉢ 예수성심 성월에는 특별히 예수 성심께 자신과 가정을 봉헌하고 기도를 바친다.


예수 성심은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므로 우리 모두는 예수 성심을 공경해야 한다.
특별히 성체 안에 살아 계시는 주님을 알아볼 수 있는 은혜와 그리스도의 마음과 일치할 수 있는
생활을 하도록 주님께 청해야 하겠다.


    < ♡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콕 수녀에게 발현하신 예수 성심 ♡ >



③ 예수성심의 약속


1674년 성년 말가리다 마리아 알라콕이 성체조배를 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 성심을 열어 보이시고,
죄인들의 냉담과 배은망덕을 탄식하시면서 "적어도 너는 온갖 힘을 다하여 죄인들의 배은을 보속하라"고
부탁하시면서, 그 방법으로 자주 영성체하고 매달 첫 금요일에 영성체할 것과 성시간을 가질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다음의 약속을 하셨다.

㉮ 내 성심을 공경하는 자들의 지위에 요긴한 은총을 준다.
㉯ 저들의 가정에 평화를 준다.
㉰ 저들의 모든 근심 걱정중에 위로를 준다.
㉱ 저들이 살아 있을 때와 특히 임종시에 저들의 의탁이 될 것이다.
㉲ 저들이 경영하는 모든 사업에 풍성히 강복할 것이다.
㉳ 죄인들은 내 성심에서 무한한 인자의 샘과 바다를 얻을 것이다.
㉴ 열심한 자는 빨리 완덕에 나아갈 것이다.
㉵ 내 성심 상본을 모시고 공경하는 집안에 강복할 것이다.
㉶ 사제들에게는 극히 완악한 마음이라도 감화시키는 은혜를 줄 것이다.
㉷ 내 성심 공경을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내 마음에 새겨 없어지지 않게 할 것이다.
㉸ 누구든지 9개월 계속하여 첫 금요일에 영성체하는 사람에게는 마지막 통회의 은혜를 주어
은총 지위에서 죽게 할 것이다.


④ 예수성심께 대한 신심의 올바른 정신


이 신심의 참 뜻은 예수님의 구원적인 그 사랑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우리가 애정을 갖고
성심을 공경하며 사는 데 있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그의 인성이 갖고 있는 사랑 전체를 상징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적인 사랑을 갖고 계셨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은 인간들을 구하시고자 하는 신적인 사랑을 갖고 계신 분이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수난 당하실 때 그분의 마음을 한없이 커다란 고통을 맛보았을 뿐만 아니라
우리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상처를 받고 애통해 하셨다.

이러한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가 죄를 통회하고 보속함으로써, 그 고통을 감해 드리고 위로해
드린다는데 신심의 뜻이 있는 것이다.

이 신심은 그리스도의 사랑의 성심을 닮아가는데 그 뜻이 있으며 성서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는 것이 올바른 신심이라 하겠다.


⑤ 예수성심께 대한 신심행위


예수성심께 대한 신심은 한마디로 예수님 마음에 대한 우리의 신심행위이다.

신심은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예수님의 구원적인 그 사랑에 대하여 보답하기 위해 우리가 애정을 갖고
성심을 공경하며 사는데 있다.

신심행위는 하느님의 신비와 하느님과 관련된 어떤 창조적 실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공경함으로써
하느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행위이다.

교회사를 통해서 사도시대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 안에서 각종 신심행위가 태동하여
교회 쇄신과 신자들의 영성생활의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다.

신심행위는 성사가 아닌 예배행위이며 이를 전례와 관련시켜 볼 때 준전례적인 행위와 비전례적 행위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성체성사와 연관된 성체현시, 고백성사와 연관된 말씀의 전례 등 성사집전의 연장적 성격을 띤
신심행위들이다.

이와 달리 후자는 로사리오 기도, 십자가의 길 등 성사집전과 무관한 신심행위들이다.

그런데 본질적으로 항상 하느님께 대한 예배를 지향하는 한 전례와도 관계를 지니지만
엄격히 말해서 전례는 아니고, 전례에 비하여 2차적인 예배행위이다.


예수성심 성월의 신심행위에는 성시간, 신자들의 기도와 희생, 보속 등이 있고
특별히 교회에서는 성월기도로 "예수성심께 천하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바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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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성심 대축일 †♡


중국어 : 聖心 大祝日
라틴어 : Sollemni-tas SSmi Cordis Jesu
영어 : Solemnity of Sacred Heart


예수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축일.
성체성혈 대축일 다음 주의 금요일에 지켜진다.

예수 성심에 대한 공경은 중세기에 와서, 이전에 소수의 신비주의자나 성인들에 국한되던 것에 비해
상당히 일반화되어 성 요한 에우데스 (St. John Eudes)는 예수성심 신심과 그 축일 제정의 신학적이고
전례인 기초를 확립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1673년 12월 27일, 프랑스 방문회 수녀였던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
(St. Margaret Mary Alacoque, 1647∼1690)에게 예수께서 발현하시어, 성심 공경 과 성심이
공적으로 세상에 전파되었다.
이후 1765년 교황 글레멘스 13세는 폴란드 주교단의 청원을 받아들여 제한된 지역에서
예수 성심 공경 지향의 미사와 기도문을 바칠 것을 허용하였다.

이후 1765년 교황 글레멘스 13세는 폴란드 주교단의 청원을 받아들여 제한된 지역에서
예수 성심을 공경할 것을 지시하고, 예수 성심 대축일을 제정하였다.
또한 1928년 교황 비오 11세는 이 축일을 8부 축일 ? (이것은 1960년에 폐지됨)로 하고
회칙 < 극히 자비로운 구원자 >를 통하여 예수성심 축일을 위한 기도문과 취지를 규정하고,
세계를 예수성심께 봉헌하는 예절을 매년 그리스도 왕축일에 경신할 것을 지시하였다.
한편 축일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1956년 비오 12세는 예수 성심 공경에 관한 회칙을 발표하여
예수성심 공경을 더욱 구체화하였다.

1969년 이래로 대축일로 지켜지고 있는데 그 날짜가 성체성혈 대축일 다음 주 금요일로 지정된 것은
예수성심이 성체성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수성심 공경을 전파하신 분 중에는 예수 마리아 성심회의 마테오 크롤리(Mateo Crawley) 신부가
유명하며, 우리나라에 다녀간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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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성심 성월 †♡


중국어 : 聖心聖月
라틴어 :
영어 :


예수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달.

가톨릭 교회는 예수성심 대축일이 있는 6월을 예수 성심 성월로 지정하여 축일을 성대히 기념하고,
성시간과 기도회 등 예수성심을 공경하는 신심행사를 통하여 성심의 신비를 묵상한다.

인간에 대한 무한한 인간적 신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예수성심을 공경하고 묵상함으로써
신자들은 기도와 희생, 보속으로 그 사랑에 보답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자신들의 마음을 예수성심께 일치시킴으로써 신앙생활에 큰 활력을 가져온다.

교회는 특별히 성월기도로서 "예수성심께 천하 만민을 바치는 기도"를
바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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