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천주교의 성서와 개신교의 성경이 큰 차이점이있나요?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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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태영 | 작성일2004-06-19 | 조회수867 | 추천수0 | 신고 |
옛날 평화신문에서 정리한 것을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성서나 성경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신교에서 성서에서 제외시킨 -아래 내용 참조- 부분 외는 같은 내용이지만 번역 시에 표현이 다를뿐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표현 뿐만 아니라 해석도 다르겠지요. 그래서 개신교의 성서의 말씀을 해석에 따라 끝없이 바뀌기 때문에 교파가 많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러는 자신을 재림 예수라 칭하는 일까지 있지요. 천주교용어사전(최형락 얶음)에 보니 1977년 부활절에 신,구교 합동으로 번역 완성한 공동번역성서(대한성서공회 발행)를 천주교에서는 사용하고 있고 개신교에서는 현재 사용하지 않아 그 표현이 늦게 우리나라에 전교된 개신교의 성서가 오히려 옛 말 표현으로 된 것 같습니다.(예를 들어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길-
< 성 서> 1. 개요 구약성서의 대부분은 히브리어로 쓰여 졌다. 그런데 이것이 요즈음처럼 하나의 책으로 씌어진 것이 아니고 파피루스라고 하는 두루마리로 조각조각 돌아다녔던 것인데 다니엘서, 에스라서, 예레미아서 같은 것들은 갈대아어로 기록돠어 있었고 마카베오 후서는 그리스어로 기록되었다. 또한 신약성서는 그리스어로 쓰여 졌다. 2. 70인역 기원전 2-3세기에는 그리스어가 공통용어로 통용되었다. 이 시기에 이집트의 알렉잔드리아에 유다인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푸스Ⅱ세왕 치하에서 시대의 요구에 따라 학자 72명을 시켜서 모세오경을 그리스어로 번역하였다. 후에 성서 전부를 번역하였는데 그 책을 70인역이라 한다. 그 후 교황 다마소Ⅰ세가 성 예로니모를 시켜서 라틴어로 번역하였다. 이것을 불가타(Vulgata:대중용어역)성서라 부르는데 1546년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천주교 공인성서로 인정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3.경전 목록의 완성 당시에는 인쇄술이 없었으므로 손으로 베껴서 전파되다보면 틀리게 쓰거나 잘 보이지 않는 글자는 잘못써서 뜻이 달라지기도 하므로 돌아다니는 조각들을 대조해보니 다른 것이 많아서 교회에서는 AD393년 힙본 공의회와 419년 카르타고 공의회에서 완전한 경전 목록을 만들었다. 1441년 플로렌스 공의회와 1546년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이것은 성서이고 저것은 성서가 아니다라고 결정했다. 그런데 성서 목록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4.성서의 구분 1) 구약성서는 46권이고 신약성서는 27권이므로 합하여 73권이 된다.역사서 21권,교훈서 7권, 예언서가 17권이다. 개신교의 어떤 책에는 므나스의 기도가 들어있으나 천주교에서는 이것을 경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2) 히브리어로 기록돤 것을 그리스어로 번역한 70인역을 제1경전이라하고 갈데어와 그리스어로 기록된 것을 제2경전이라 하며 이것을 정경(正經)이라 하고 여가에 추가되지 않은 것들을 외경(外經)이라한다. 3) 개신교에서는 히브리어로 기록된 것만 성서로 인정하여 구약성서가 39권(토비트, 유딧, 마카베오 상, 하, 지헤서, 집회서, 바룩 에스델, 그리고 다니엘서 중 그리스어로 된 부분 제외: 개신교에서는 외경으로 간주)이므로 총66권이다. 그런데 최근 개신교에서 인정치 않는 경전이 히브리어로 발견되어 개신교의 주장이 설득력이 없어졌다. 개신교에서는 자꾸 추가하면 믿을 수도 없는 경전이 끝없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나 천주교에서 추가한 것이 아니고 개신교에서 빼버린 것이다. 지금 개신교에서 인정하고 있는 야고보서도 마르틴 루터는 성서로서의 가치가 없다고 뺐다가 후에 다시 집어넣었다. 2천년의 역사를 가진 천주교에서 인정하는 것을 4백년 밖에 안된 개신교에서 인정치 않는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4) 위성서(爲聖書) : 성서는 아니지만 표면상, 내면상 성서 비슷한 책이며 신구약 저자들의 이름을 위조하여 내 놓았으며 다른 이의 신앙을 열심하도록 하거나 자신의 신앙의 깊이를 주장하는 뜻에서 만든 것이다. <평화신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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