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성모상에 절하는건 어떤 의미인지?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05-06-16 조회수457 추천수1 신고

 

   성소에는 성모님 상을 닮은 뼈를 깍는 조각품과도 같은 입지의 성직자가 세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당 십의 성직자와

 

   일당 백의 사무장과

 

   일당 천의 관리자가 있지요

 

   이 분들이 왜 성모님께 예를 표하고 있는지 묵상해 보세요.

 

   이왕 주님 안에 죽는것

 

   이분들을 닮는, 완전한 죽음 또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복음의 정신은 삶과 죽음입니다.

 

   참고로, 관리실 근무자는 신자인 우리들이 성소 화장실 불을 끄지 못하는 것에 침묵중, 매우 애 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용기를 내시어 성당의 화장실 불끔도 함께 묵묵히 참여하신다면

 

   매우 훌륭한 성모님께 대한 효가 될 것입니다.

 

   성모님은 하느님 어머니시랍니다.

 

   예수님을 낳으신 어머니시지요.

 

   어머니를 모독한 우리의 죄를 보속받기 위해서도 용기를 내시어 용서(얼굴 용, 마주할 서)를 봉헌 하세요.

 

   그것이 나를 버림으로써 성체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성모 마리아의 그 모범처럼 내가 최선을 다하기 이전에, 다만 이 몸이 주님의 종이오니...를 고백하였던

 

   그 마음으로 성소에 들어가십시오. 성소는 또한 성당이라고도 합니다.

 

   그리하여

 

   님 또한 자녀에게 지상에서의 최초의 수호 천사인 엄마(성모)였기에 성부와 하나되는 그 맘으로

 

   잔잔하고 다감하고 온유한 평화로 정진합니다.

 

   가톨릭은 절대 돌 덩어리에만 절하지 않습니다.

 

   엄마에게 인도받는 성자의 마음으로 성부께 그리고 성령의 은총으로 감사를 표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이것 저것 따지는 나의 그것보다

 

   늘 잔잔하게 온유하게 그리고 다감하게 안아주시는 그분이 감사하지 않습니까?

 

   효자는 결코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그 감동에

 

   집안에 온갖 성모님상과 성화를 모시는 이웃을 보더라도

 

   그분의 맘되어 성부의 맘되어 성령의 마음으로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성모님은 성령의 정배이시기 때문입니다.

 

   정배는 가장 합당한 짝궁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으로 하나되어 성령안에서 성령을 모시는 평화의 도구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을 미워했슴 또한 철없던 우리의 어린 시절일 뿐입니다.

 

   성모님은 하느님을 낳으신 어머니(하느님 모성)로서

 

   모든 어머니와의 공통 모범을 보여주십니다.

 

   또한 성모님은 원죄없이 태어나신 두번째 하와로써 인간이 부활 은총으로 그분과 하나 됨의 모범을 보여주십니다. 이를 '성모 무염시태'라 하는데 우리가 자주 환경을 저해하는 오염시태 또한 미사때의 그분의 제대위에 제일 먼저 봉헌해야 마땅합니다.

 

   성모님의 '평생 동정성'을 인간적인 자아로 해석하는 것은 허무한 일입니다. 비구니, 비구승, 수녀, 신부들에게 엄마로서의 공통점을 제시하시는 은총을 믿으셔야 할 것입니다.

 

   성모님은 내가 오르려 하지 않으셨고 하느님께 들어 올림을 받으셨기에 이러한 '성모 승천'도 매우 중요합니다. 성가를 부를 때에 내가 고음을 지향함보다 하느님 품에서 더욱 겸손하게 그 음을 내려놓을 때 얼마나 평화롭겠습니까? 이는 '성모 승천'과도 관련이 깊다 하겠습니다.

 

이 네가지 성모 신심(가톨릭의 믿을 교리)외의 나머지는 인간의 자아가 빚은 군더더기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포도나무이신 주님의 사랑을 잊고 잔가지인 해석에 연연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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