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세례는 취소할 수도 다시 받을 수도 없습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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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수근 | 작성일2005-07-21 | 조회수522 | 추천수0 | 신고 |
+ 찬미 예수님.
세례에 대하여 우리들이 세례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남을 상기해 보면서.....
가톨릭 교리서의 세례성사에 대한 내용을 요약하여 전해 드립니다. 우선 "주님의 인호"(Dominicus character) 를 기억합니다. <지워지지 않는 영적표지> 세례로써 그리스도와 한몸이 된 우리들은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을 지니게 됩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께 속해 있음을 나타내는 지워지지 않는 영적인 표지(인호)가 새겨집니다. 비록 죄로 인하여 세례가 구원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해도 이 표지는 그 어떠한 죄로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한번 받은 세례는 다시 받을 수도 없음을 알게 합니다.
주님의 인호는 성령께서 속량의 날을 위하여 우리에게 찍어 놓으신 표지이며 세례는 영원한 생명의 보증입니다.
(로마 6,3-4)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는 이미 예수와 함께 죽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세례를 받고 죽어서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 세례는 하느님의 선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훌륭한 선물이다.... 우리는 이것을 선물,은총,기름 바름,조명,불멸의 옷,재생의 목욕,인호,등 가장 귀중한 모든 명칭으로 부른다. 그것은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은 사람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은총이며, 죄가 물속에 묻히기 때문에 세례(물에 담금)이며 신성하고 왕다운 것이기에 도유이며(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들은 신성하고 왕다운 사람들이다) 눈부신 빛이기에 조명이며 우리의 부끄러움을 가려주기에 옷이라고 하며 씻어주기 때문에 목욕이라고 하며 우리를 지켜주며 또한 하느님의 주권에 대한 표징이기 때문에 인호라고 한다.***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 강론집 40,3-4)
많은 내용중에서 간추려 보면서 영광송을 깊이 바쳐 봅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영광송을 바치면 언제나 처음으로(세례때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다짐을 새롭게 하기에 제가 제일 많이 드리는 기도^^랍니다. 설명하시고자 하는 형제님께 도움이 되어 취소라는 말을 다시는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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