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성당에서의 중심은?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송정연 쪽지 캡슐 작성일2006-03-18 조회수568 추천수0 신고

찬미 예수님!

교우들과 이야기를 하다 정확하게 알고 싶어 문의 드립니다.

1. 성당에서 중심은 '제대'로 알고 있고 그래서 성당에 들어갈때 제대를 향해 절을 하였는데 일부는 미사때는 제대가 중심이지만 평상시에는 '감실'이 중심이니까 미사가 없을 때에는 감실을 향해 절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본당은 감실과 제대가 일직선이 아니고 감실이 오른쪽으로 비켜있거든요. 미사가 없을때는 감실이 중심이기에 그쪽을 향해 절을 하는 것이 맞나요?

2. 성변화에 대한 질문입니다. 제가 교리를 처음 배울때 미사때 성변화가 일어나는 순간은 사제가 성령을 청원하며 빵과 포도주에 손을 얹고 십자가를 그으며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라는 순간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우연히 다른 신부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정확하게 성변화가 일어나는 순간은 그 부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친히 하시는 부분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라는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부분은 다 대리자의 신분으로 재연하는 것이지만 이 부분에서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본모습이라고요. 거의 비슷한 순간이기는 한데 정확하게 어느 순간에 성변화가 일어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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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영 (joon2833) 쪽지 대댓글

    1.본래 감실이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남은 성체성혈을 어찌 하는가에 대한 문제 때문에 뒷날 고안된 거죠. 이런 사실이 답에 대신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2.아마도 본 게시판에서 가장 많았던 질문인 듯 합니다(검색해 보세요~). 제가 성사 문답 게시판에다 참고 자료로 전례학동호회의 자료를 옮겨 놓았습니다. 최양호신부님의 보충 답글은 더 좋은 자료구요.

    2006-03-19 추천(0)
  • 안성철 (zxya) 쪽지 대댓글

    1. 성당 중심은 제대입니다. 그래서 제대를 중심으로 성당은 지어집니다. 감실은 성체를 모신곳, 그래서 성당이라고 한다. 즉 예수님이 현존하여 계시므로 경신례를 드림은 당연한 것입니다. 2. 성변화는 전자가 맞습니다. 빵과 포도주는 주님의 살과 피로축성이 됩니다. 이것을 신자들의 흠숭의 대상으로 높이 들어 보인다. 그때 미사 복사를 하는 사람은 종을 친다. 그것은 예수님의 몸으로 변했으니 성당에 모든 신자들이 흠숭과 감사와 속죄와 구원의 은혜를 표시 하라는 뜻이다. 거양성체라고 한다.

    2006-03-19 추천(0)
  • 안성철 (zxya) 쪽지 대댓글

    이 부분이 끝나면 교회를 위해서 또는 죽은 이들을 위해서 또한 이 세상에 살아있는 이를 위해서 기도를 하면서 성찬식이 시작된다. 이것은 성체를 받아먹는 부분인데 미사의 끝 부분인 음복의 부분이며 영성체라고 한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후자부분) 박도식 신부 교리

    2006-03-19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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