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궁금점 2가지..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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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희준 | 작성일2007-01-08 | 조회수508 | 추천수2 | 신고 |
+ 찬미 예수님!
서경희 자매님, 두 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개신교의 ccm 음악과 마찬가지로 현대의 가요 형식으로 하느님을 찬송하는 음악 방식이 가톨릭 교회 내에서도 있습니다. 보통 생활성가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가까운 본당 성물 판매소나 아니면 바오로 출판사 아니면 가톨릭 출판사 서점에 가보시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개신교에서 쓴 성경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원칙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아셔야 합니다. 우리 성경과 개신교 성경은 인명, 지명 등이 다르게 번역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번역을 할 때 번역자의 신앙관 내지 신학에 따라 의역을 다르게 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 신학이 다른 개신교의 성경번역은 많은 경우 우리의 성경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예컨대, 개신교에서는 성체성사가 없기 때문에 복음서나 바오로 서간에서 성체성사가 언급된 부분을 분명치 않게 번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성모님에 관한 부분에서도 다르게 의역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훈련된 신학도가 아닌 이상 개신교 성경을 무작정 읽는 것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보면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1) 성경공부를 할 것. 본당에서 그룹 성경공부를 할 사람을 일년에 보통 2번 모집합니다. 신청하시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봉사자의 지도를 받아 성경을 공부하시면 됩니다. 2) 통신성경공부가 있습니다. 이번 달 매일미사 책 맨 뒷 쪽을 보시면 광고가 나와 있습니다. 3) 성서못자리 강의를 들을 것. 3월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 10시 30분 혹은 저녁 7시에 성서못자리가 개강합니다. 4) 성서 40주간 내지 성서 100주간 그룹원을 모집하면 신청할 것.
이상이 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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