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자매인죽음"의 뜻이 무엇인지요?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김종옥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13 조회수527 추천수0 신고

 저도 다른데서 퍼 왔습니다

작성자 최영선
작성일 2003-12-02 (화) 10:45
ㆍ추천: 0  ㆍ조회: 804  
IP:
Re..'자매인 죽음' 이 뭐에요?

자매인 죽음이란 말은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죽음을 맞으시면서 그렇게 불렀기 때문입니다.

죽음에 대해서 거부하거나,
더 살기 위해 아둥바둥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도 주님께서 주신 선물로
기쁘게 맞아들이는 모습을 간직한 말입니다.

자연을 형제 자매로 부르시던 성인은
죽음 또한 자매로 부르셨던 것이지요.

이러한 자매인 죽음을 통해서도 주님은 찬미받으셔야 한다는
것을 전해주는 말입니다.

태양의 노래에 보면 "육체의 우리 죽음, 그 누나의 찬미 받으소서"라고
나옵니다. .

1. 죽음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인간이란 태어나서 자라고 발전하며 성숙되고 노쇠하며 죽게 됩니다.

이렇게 삶과 죽음은 모든 인간의 운명이 지닌 정상적인 궤도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o, 1450~1519)가 충만된 낮의 생활도 수면의 기쁨을 주지만 인생은

죽음의 기쁨을 준다"고 하였듯이, 죽음은 인간에게 자연적인 현상이며 인생은 죽음을

전제로 한 삶인 것입니다. 삶 한가운데서 우리는 죽음에 둘러싸여 있고 죽음에 대한

질문도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뜻이며 불가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삶의 일회성은 삶의 허무를 말하거나 삶의 포기를 종용하는 것이 아니고,

삶이 단 한번 뿐이기에 그 중요성은 더욱 큰 것이며 아름다운 죽음을 희망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합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임종의 순간에 자매인 나의 죽음이여 라고 하며 죽음을

사랑하는 자매로 받아들이면서 인간의 삶과 죽음이 하느님 안에 있음을 확인했고,

형제들에게 형제들이여! 우리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라고 하며 죽음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삶의 시작임을

천명하였습니다. 죽음에 관해 올바른 정의를 내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철학자도 의사도 신학자도 법률가도 죽음에 관해 명쾌한 해답을 주지는 못하며 단지

경험적, 이론적인 견해만을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죽음은 여러 권위자들에 의해 정의되어

왔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공식적인 정의에 의하면 죽음이란 본질적으로 중요한 특징의

불가역적인 상실로 말미암아 생물체가 완전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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