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 안식교는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분류된 교파입니다.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조정제 쪽지 캡슐 작성일2007-06-27 조회수706 추천수0 신고

천천히 자료들을 찾아시시면서 공부해 보시기를 바라며

간단하게 제 견해를 성경의 본문을 덧붙여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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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수많은 질의에 일일히 답해주시는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는 삼육대학교에 다니는 천주교 신자입니다.

삼육재단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SDA-seventh day adventist)에서 운영하는 곳이지요..

학교가 종교색이 너무너무 짙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율법주의적인..)

SDA의 입장:

1. 가톨릭신자인 저에게 도대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이유가 뭐냐고 묻습니다.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는 무조건 쉬어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경말씀을 어기는 것으로 죄라 합니다.

   SDA신자들은 과장하여 수능날이 토요일이라 하면 수능안볼 사람들입니다. 그게 당연하다 합니다.

   율법주의적인 사고가 아니고, 당연한거라 합니다.

    SDA신자인 친구들과 가끔씩 교리 차이로 논쟁합니다.

   가톨릭교리역시 안식일을 일곱째날로 인정하고 거룩히 여기라 하잖아요?(교리서2168~)

   가톨릭신자로서 뭐라 말해야 신앙적인 대답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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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식일은 "샷밭" 그야말로 쉬는 날입니다.

구약의 계명대로 "쉬는 날(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이 좀 이상하지만

우리는

우리 구세주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주간 첫날(=안식일 다음날 =주님의 날=주일=일요일)에 성찬을 나누고

하느님께 감사예배를 드려왔음을 성경에서 봅니다.

 

주님께서 무덤(지하)안에 계셨던 안식일(토요일)을 지킨다는 것은 주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았던 유대교에서나 할일입니다.

 

교리서에 일곱째날을 거룩하게 여겨라 하였지만 교리서는 계속 이어가 신약에서는 사도들이래 여덟째날 즉 주님의 날인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안식일 다음날 사도들은 주님의 죽음심과 부활하심을 선포하였고 주님의 몸(성찬)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유대교가 아니고 그리스도교이기에 안식일 다음날 즉 주일을 거룩하게 지냅니다.

안식일을 지키고자 하시는 분들은 그들 자신들이나 안식일을 지키면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인들은 주일에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누며 하느님안에서 거룩한 안식을 누려왔습니다.

 

((사도행전20장 :공동번역))

5그들은 드로아에 먼저 가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고   

6우리는 무교절이 지난 뒤에 필립비를 떠나 배를 타고 닷새 후에 드로아에 이르러 그들을 만나

거기에서 이레 동안 같이 지냈다.

7 안식일 다음 날.: 새번역, 200주년기념성서) 

우리는 주의 만찬을 나누려고((빵을 떼어나누려고=빵을 떼려고 : 새번역, 200주년기념성서)) 

한 자리에 모였다.

 

안식일 다음날 즉 주간의 첫날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로서 나중에 주님의 날 즉 주일이라고 불리우게 됩니다.

 

(루가 24장))
1 안식일 다음 날(주간 첫날) 아직 동이 채 트기도 전에 그 여자들은 준비해 두었던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요한묵시록1장))

10 나는 "주님의 날"=주일)에 성령의 감동을 받고 내 뒤에서 울려 오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참고:  그리스도어 표현에 주일과 주님의 날에 대한 표현은 각기 달리 표현된다고 합니다.

주일이란 주님의 명사의 형용사형 + 날이고

주님의 말이란 날 + 주님에 대한 명사의 소유격인데

신약성경에서 주일에 해당하는 용어는 오로지 여기에 하번 나옵니다.(새번역 주석)

 

 ((고린토전서 16장))

1 이제는 성도들을 돕기 위한 헌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지시한 것을 여러분도 따르십시오.   

2 내가 여러분에게 간 다음에야 비로소 헌금하느라고 서두르지 말고 여러분은

일요일마다

각각 자기 형편에 따라 얼마씩을 미리 저축해 두십시오.

 

주간 첫날에 모여 성찬을 드리고 하느님안에서 거룩한 안식을 누린 것은 이미 신약성경에서 볼수있는 사항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있는 한

주님께서 돌아가셨던 다음날인 안식일을 더 이상 거룩한 날로 지내지않아도 됩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주님께서 돌아가시어 무덤(지하, 저승)에 계셨던 안식일에도 주님께서는 직접 일을 하셨음(복음을 전하심)을 알수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8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의 죄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죄 없으신 분이 죄인을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 죽으심으로써 여러분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느님께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몸으로는 죽으셨지만 영적으로는 다시 사셨습니다.   

19 이리하여 그리스도께서는

갇혀 있는 영혼들에게도 가셔서

기쁜 소식을 선포하셨습니다.

 

"토요일을 안식이라 하여 무조건 쉬어야 한다

무슨일이 있어도 쉬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광신적인 유대교이거나 그 아류에 불과할 뿐이라고 믿습니다.

 

2. 313년 로마 콘스탄니누스 황제는 밀라노 칙령을 내려 교회와 화해하였고 여러가지 제도적인 특햬를 주었는바

그 중하나가 밀라노 칙령때에

사도이후부터 주간 첫날에 미사를 드려온 것에 대하여

주일을 보다 거룩하게 지내게하기 위하여 일요일(주간 첫날)을 공휴일로 선포하였으며

그 이후 오늘날까지 휴일로 되었습니다. 

 

모함하기 좋아하는 안식교도 등들은

로마(가톨릭)교회가 태양신을 믿고있기에

태양신의날(일요일)을 황제가 공휴일로 선포한 것이다 라고 하지만 무식한 주장입니다. 

무식하다고 한 근거는 위에서 일부 인용한 신약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여

가톨릭신자는

교회가 가르치는대로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야하며 특히

주일 미사를 드리며

영성체를 통하여 주님과 일체를 이루어 주님안에서 쉬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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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위기11장에서 돼지고기는 먹지 말라 하는데

    ->SDA신자인 친구가, 먹으면 성경말씀을 어기어 죄라 합니다. 

         이 역시 신앙적으로 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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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육식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이승에 머무르는 한 이승의 법칙대로 육식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약에서의 율법이 금하였던 돼지고기, 비늘없는 물고기, 우상앞에 놓여진 음식물 등등도 먹을수 있습니다.

 

((사도행전10장))

9 길을 가던 일행이 그 이튿날 요빠 근처에 이르렀을 즈음에 베드로는 기도를 드리러 옥상에 올라 가 있었다. 때는 낮 열 두 시쯤이었다.   

10 아래서는 점심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베드로는 시장기가 들어 무엇을 좀 먹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다가 무아지경에 빠져 들어 갔다.   

11 그러자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와 같은 그릇이 네 귀퉁이에 끈이 달려서 땅으로 내려 오는 것이 보였다.   

12 그 속에는 온갖 네 발 가진 짐승과 땅을 기어다니는 짐승과 하늘의 날짐승이 들어 있었다.   

13 그 때 "베드로야, 어서 잡아 먹어라" 하는 음성이 들려 왔다.   

14 베드로가 "절대로 안 됩니다, 주님 저는 일찌기 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번도 입에 대어 본 적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5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는 음성이 다시 들려 왔다.   

16 이와 같은 말이 세 번 오고 간 뒤에 그 그릇은 갑자기 하늘로 들려 올라 갔다.

 

((사도행전 15장))

6 사도들과 원로들은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회의를 열었다.   

7 오랜 토론 끝에 베드로가 일어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하느님께서는 내 입을 빌어 이방인들도 복음을 듣고 믿게 하시려고 일찌기 여러분 가운데서 나를 뽑아 주셨습니다.   

8 그리고 사람의 마음 속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그들에게도 내리셔서 우리와 똑같이 인정해 주셨습니다.   

9 그리고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셔서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10 그런데 지금 여러분은 왜 우리의 조상들이나 우리가 다 감당하지 못했던 멍에를 그 신도들의 목에 메워서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간섭하려 드는 것입니까?   

11 그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구원받는 것도 주 예수의 은총으로 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주님쎄서 모퉁이 돌되시고

사도들이 기초가 된 주님의 교회인 가톨릭교회는 

천국의 문을 열 수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성령의 지도하에 올바르게 가르칠수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태 16장))

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마태28장))

1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교회가

가톨릭교회교리서등 신앙의 유산을 통하여

공적으로 하느님 신앙에 대하여 가르치는 모든 것을 그대로 믿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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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신교회 신자들이 즐겨 묻는것이

->가톨릭교회는 성경을 멋대로 고치고 교회권위가 성경보다 높다며 맹비난합니다.

간결한 신앙적인 대답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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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으로 가톨릭 교회가 성경 무엇을 멋대로 고쳤는지 지적해 보라고 하십시요.

아마도

십계명 분류에 대한 것을 가지고 주장하는 모양인데 만약 그렇다면 그런 것은 무식한 발언입니다.

 

우선

성경은 처음부터 장이니 절이니 하는 구분들이 없습니다.

성경에서 장절의 구분이 생겨난 것은 중세 이후였으며 그것도 읽기를 위한 편의성때문에 장절을 첨가시킨 것입니다.

 

그리고

십계명의 분류의 차이는 

필론과 성 아우구스티누스께서 모세의 율법을 그 성격별로 구별하야 10가지로 나눈 것에 불과한 것이며

애당처부터 모세의 율법이 10가지로 정해져 내려온 것은 아닙니다.

 

유대교인인 필론은

모세 율법에서

"나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못한다

너희는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에 대하여

각각 1계명 2계명으로 나누었고

율법의 후반부에서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말라와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를 갖은 것으로 취급하여 하나의 계명으로 간주하였지만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필론이 구별한 1,2계명은 같은 성격으로 취급하여 제1계명으로 분류하였고

남의 재물과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말라에 대해서는

재물을 탐내는 것과 아내(사람)를 탐내는 것은 성격이 다르다 하여 두개로 나누었는데

 

가톨릭은 아우구스티누스께서 이 분류를 만든 이후부터는 아우구스티누스 구분을 택하였고

(성공회, 루터교등도 이 분류를 따릅니다)

기타 개신교들은 유대교인이 분류한 즉 필론의 구분을 따릅니다.

 

어떤 구분이던간에 성경 본문을 가감한 것은 없습니다만.

이를 두고 무식한 자들은 가톨릭이 우상숭배를 하기 위하여 성경을 마음대로 변개하였다고도 하고

소위 말씀보존학회라고도 하는 성경침례교를 추종하는 무리들은

영국 제임스왕 시기에 번역된 킹제임스 성경외에는 모두가 마귀가 변개한 성경을 믿는다고도 합니다만

 

성경 목록을 결정하고 성경을 그리스도의 몸처럼 공경하여 온 가톨릭교회가 성경을  멋대로 고친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을 해 보라고 하십시요..

 

2. 무얼가지고 교회의 권위가 성경의 권위보다도 높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만

성경을 교회안에서 결정하고 성경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교회의 책으로 결정한 교회의 권위는 참으로 높습니다.

그렇다하여 그 권위가 성경위에 있다고 주장함은 어불성설입니다.

 

교회는 성령의 지도로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을 하여 그르침없이 가르칠 권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권한은 그르침없이 가르치는 권한이지 성경위에 있는 권한이 아닙니다.   

 

다시 관련 성경 귀절을 봅니다.

 

 ((마태 16장))

18 잘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마태28장))

1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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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학에서 열리는 성경캠프 등에 참석하면 문제가 되는 것인지

->굳이 성경캠프라 하지 않아도 수련회등등..대학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는 안식교의 교리대로 이루어집니다..

얼마전 3박4일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제가 가톨릭신자임을 밝혔지요.

일정의 70%이상이 성경공부와 예수님 찬양의 시간이었습니다.

가톨릭신자로서 이래도 되는 것인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모두 같은 크리스천인데 문제없다고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SDA의 교리는 그저 '이런 교리도 있구나'라며 참고할 뿐이거든요..

저의 행동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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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교에서 주최하는 성경캠프라한다면 '안식교 교리에 맞도록 짜깁기된 캠프일 것이며

안식교 교리를 여러 벙법을 통하여 주입시키고자 열리는 캠프이므로

그런 캠프는 참여하지 않음이 현명 할 것입니다.

 

그런 캠프 참여하지않을시 학점을 주지않겠다한다면 고려해 볼 문제겠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참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식교 교리를 참고하고자 한다면

안식교 교리에 대한 책을 사서 비교 고찰해 보는 것이 현멍한 방법일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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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으로 SDA-안식교의 이단여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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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1995년 대한예수교장로교에 의하여 이단으로 단죄되엇습니다.

이 단체는 안식일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는다해서 개신교안에서의 이단이 아니라

교회론, 영혼 불멸의 부정, 지옥의 부정, 시한부종말론추종, 심판에 대한 왜곡등등은 우리 가톨릭 신앙과는 절대로 조화될 수 없는 사설입니다.

 

안식교는 미국 개신교(침례교파에서)안에서 발생한 이단이지만

가톨릭신앙과도 조화될수없는 종파입니다.   

 

안식교는 여호와의 증인들이 믿는 것들과 비슷한 것들을 믿는 개신교안에서 발생한 이단 종파입니다.

안식교는미국에서 발생한 후 예수님의 재림을 예언했다가 실패하였고 그 이후 몇가지 종파로 다시 분열되었습니다.

 

삼육대학이 비록 안식교에서 운영하는 대학이지만 그 대학안에 신앙의 자유가 혹시 주어졌다면 안식교와는 접촉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이 종파의 교리를 아시고싶으시면

관련 서적들을 구입하신 후 관련 부분을 가톨릭교회교리서와 비교하면서 홀로 조용히 공부해 보시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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